저는 20대중반이고 남자친구도 20대중반으로 저 보다 두 살 많습니다.
대학교때 부터 씨씨로 지금까지 2년 6개월정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지역이 떨어져서 취직을 한 상태여서 주로 주말에만 한 번 만납니다. 매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손편지와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해주었습니다. 요즘에는 일이 바쁘다, 너무 힘들다 등의 이유로 표현을 잘 안합니다. 매번 제가 해달라고 하면 그때서 해줍니다. 전화도 길게는 아니지만 자주 했었는데 요즘에는 집에 들어가서야 들어왔다는 톡이 오고 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볼까말까 한데 보고싶다는 표현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졸업하고 하는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제가 더 표현하고 만날때 더 예쁘게 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남자친구가 술을 먹고 전화를 해서 계속말을 망설이길래 말을 하라고 하니깐 너한테 계속 잘해줄 자신도 없고 너한테 상처만 주는것 같아서 우리 관계를 정리하자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제가 싫어져서 그런거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이건 너무 통보식이다. 생각할 시간을 갖고 만나서 얘기 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생각을 하면 계속 눈물이 납니다. 제가 아직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이미 마음을 정리한 사람에게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만나지 말고 헤어져야하는 것이 맞는지, 만나서 붙잡아야 할지 제가 지금 어떤 판단을 내려야 제일 현명한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