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여자 분들 많이 계신거 같아서 글 써봅니다.
21살 남자 키 164인데, 다 컸다고 봅니다. 어릴 때부터 주욱 작아와서 이질감은 없는데..
여자 사귀기가 너무 힘드네요. 대학교 와서 보니 키 큰 남자분들은 왜이리도 많은지..
작은 남자분들은 밖으로 잘 나오시지도 않나봅니다.ㅠㅠ
학식 먹을려고 줄을 서있을 때도 여자분들은 힐을 신고 남자분들은 요즘 또 원체 크신 분이 많아서 제가 무슨 초딩이 된 기분입니다ㅋㅋ... 실제로 초딩과 비슷한 키이기도 해서 농담은 아닌거 같네요.
제가 얼굴도 좀 어린 상이라 이런 일도 있었네요. 과에서 다같이 모인 술 자리에서 "OO야 너는 그냥 남동생 같다"고 학기초에 못을 박아 버리더 라고요.. 이런 말 했던 분도 저랑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키였습니다. 워낙 인식 자체가 남자가 170 안되면 남자로 안보이는 인식이 있어 이해는 합니다만, 남자 평균키 173이면 하위 30~40%는 160대 인거 잖아요ㅠㅠ
대학교 와서 운동도 하고 자기관리 해서 커버해볼려고 하는데 여전히 170대 남성들보다 부족하고 열등의식 드는 건 달라지지 않네요. 나이들면 남자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금같은 시간인 청춘에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닥 위로도 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외모를 보고 상대분도 외모를 보니 키를 보는 여자분들이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가 여자라도 힐 신었을 때, 자기보다 큰 남자를 만나고 싶을 것 같네요ㅎㅎ 저도 그래서 최소한 저랑 비슷하거나 작은 여자분 만나고 싶은데..
반대로 여자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현실에서는 물어봐도 그냥 의례적인 대답만 해주더라구요. 이미 면역이 많이 되어 있어 별로 기분은 나쁘지 않으니까 툭 터놓고 말해주세요. 남자키 164면 어떠신가요? 자기랑 키 비슷한 남자는 별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