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빼박 20대 후반이 되어서
어디가서 20대 중반이라고 말 못하는 여자사람입니다.
사실 엽호판은 대학교 때 쑈쥐님 박보살님 등등등 엄청난 분들의 글을 접하면서 알게되었어요.
이 글을 쓰기까지도 많이 망설였네요.
사실 저도 제 자신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믿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무서운 이야기들은
제가 아니라 다른 분들의 세계였으니까요
제가 그런 줄은 몰랐던 거죠
마치 ㅋㅋ
등불 밑에 있는 느낌?????
맞춤법이나 시점이나 이러저러한 것들이
잘 안맞더라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래요ㅜㅜㅜ
최선을 다해서 잘 써볼께요.
우선 제 소개하자면
한 22살 정도부터 이상한 꿈이나 경험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점집에 가본적은 어릴 때만 있고
성인되서는 안가보다가
작년에 일이 안풀려서
가봤네요.
우선 못믿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정말 순수히 제 경험담임을 기억해주세요ㅜㅜ
어떻게 증명할 거냐고 하시면 ㅜㅜ
직접 만날 수도 없구요ㅠㅠ
그냥 이런 사람두 있구나 해주시길 바랍니당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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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된 이야기에요~
아마 한달정도 되었는데
제 꿈에 자꾸 엄마랑 아빠가 나오는거에요~
(편하게 엄마아빠 할께요^-^)
집 옆에 강가가 있고~
집 안은 엄청 어두운데~
엄청 안개가 짙게 끼었구요
집 밖에 바위랑 돌도 엄청 많아서 그거 보다가
사람 키만한 자수정 돌이 집 옆에 있더라구요
와 신기하다 이러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엄마는 요리하고 있고
복도에 머리가 세모난 뱀이 혀 낼름 거리면서
쉭쉭 대고 있더라구요
너무 징그러워서 뭐 이런 꿈이 있나 했어요~~
그 다음 부모님 꿈은 더 놀라웠죠.
설마 뱀 꿈 이후로 무슨 일 있겠나 싶었는데
두번째 꿈 꾸고 부모님한테 연락드렸네요...
(타지에서 자취하고 있어서~ 부모님하고는 떨어져 살아요~~)
두번째 꿈은
제가 살 던 고향에 친구 두명이랑 놀다가 언덕을 내려왔는데 바로 차도가 있어요~
거긴 시외로 나가는 도로이라서
시외버스나 화물트럭들이 꽤 많이 쌩쌩 지나가요.
그래서 횡단보도는 있어도 신호등이 없어서
조심조심 살펴보고 건너야하는 길이었죠.
꽤 시골이라서 1차선이었네요..
해는 졌고 밤은 어둑한데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 가운데에
아빠가 맨몸으로 서 계신 거에요~~
차키 딱 내밀면서
집 가자고~ 차 갖고 왔다~
밤인데다가 맨몸으로 중앙선에 서 계신 거 보고
꿈인데도 아빠 위험한데 왜 저기 서 계시지?
하고 생각하다 한밤 중에 깼어요.
그날 부모님 두 분 다 운전을 해야하는 직업이셔서
조심하시라고 문자드렸네요..
그러다가 이삼일 지났나
엄마가 사고 나셨다고 문자가 왔어요.
시골 길 운전하시다가
염화나트륨인가요?
여튼 눈 녹이는 거에 차가 미끄러져서 사고가 났대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고
근육통이 좀 있었죠.
그런데 그 이후가 더 소름이었어요
엄마 걱정이 되서 바로 내려갔는데
아빠가 꿈에 나왔던 걸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깜짝 놀라시고는
차 사고 사진을 보여주시는 거에요~
중앙선 위에 뒤집어져있는 차....
심지어 목격자도 두명 ....
꿈에 제 친구가 두명이었던 거 기억하시나요?
왜 아빠가 사고 안나고
어머니가 나셨나 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저희 엄마가
아버지 명의로 된 차를 운전하셔서 그런가 싶어요.
엄마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그런 일 있고 나서는
꼬박꼬박 나쁜 꿈 꿀 때마다
운전 조심하시라고 문자 넣어드리고 있네요...
다른 이야기가 더 많지만 우선
여기까지만 쓸께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