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나서
항상 머릿속엔 니 생각 뿐이었는데
그래서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니 생각을 하며 아파야 할 가슴이
더 이상 아프지가 않더라
아니, 니가 더 이상 미친듯이 떠오르지가 않더라
니 얼굴도, 목소리도, 말투도 모두
떠오르지가 않고 아프지도 않아서
아, 이제야 드디어 잊혀져가는구나 했다.
근데 왜 나는... 니가 나에게서 잊혀져간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도 슬프고 두려운 걸까
그리고 너에게도 내가 이렇게 잊혀져가겠구나 싶어서
너무 무섭고...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