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을 매일 보다시피 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건 6개월이 넘었구요.
전 남친과 이별에 대한 아픔이 있는 이 여자의을 맘달래주려고
퇴근하고 매일 보다시피 시간, 돈을 투자했었죠...
매너..배려 그리고 다정하게 어떻게든 마음 치유를 해주기 위해 다가갔죠
처음엔 맘이 없다가도 매일 매일 보다보니 없던 맘도 생기드랫죠..
하지만 저와는 심하게 다른점이 있었어요...
술..이여자 술한번 먹으면 꽐라됩니다..
저 만나고서 알코올 때문에 여러번 입원했었죠...
119구급차... 한번도 안타봤었는데 이 여자친구 만나면서 몇번을 타봤는지...
매번 제가 있을때마다 119 부를 상황이 오더라구요...
입원..그리고 퇴원..또 술...입원..퇴원 ...이러기를 여러번 반복..
마음의 병이랍니다..그냥 스쳐지나가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진짜 병적으로 오래가더라구요..아직도 진행중인듯 하구요..
술을 먹는다는게 잘못된건 아닙니다..알코올 중독자만 안됐을 뿐이지..
알코올 의존증을 달고 삽니다..
불안불안하다가도 언젠가는 나아지겟지 언젠가는 나아지겟지... 잠깐의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밤잠을 설치고 마치 하루살이인듯한 라이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호가 필요한 몸이라 금남의 집 여자들만 사는 식구들집에서 대릴사위마냥 지내고 있어요
원래는 술을 먹으면 안되는데 술 한두병만 먹으면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과 말을 하면서까지
그 한두병으로만 그치는게 아닙니다. 부족한거 같은데..부족한거같은데..또 술을 찾습니다.
매일 술을 찾냐구요? 아닙니다. 10에 1,2는 그렇지 않을때가 있어요..
1,2가 언제냐면...진짜 술을 엄청 매일같이 달려서 몸이 허해지고 엄청 아플때...
하루 이틀 누워있습니다..그러면 뭐하나요... 이틀이 지나면 다시 한두병을 찾고..또 부족해
또 술을 채웁니다
원래는 직업이 있었는데 무언가의 일때문에 일을 그만두게되었고...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직장을 찾으려하면 쉽게 쉽게 일이 찾아지나요..
놀고 있으니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술을 찾게 되는거같아요...
여친 본인이 무능력한걸 시러하기때문에 돈을 벌고 활동을하고 직장사람들과 어울리고
이렇고 저렇고 하면 마음의 병은 자연스레 치료가 될것이고
술을 먹더라도 다음날 일을 가야하기때문에 안먹던가 한두잔으로 끝을 내겟죠...
근데 저도 모르고 보인도 모르는거에요..일을 다니면서도 한동안 술찾아먹는 습관을 들여놔서
꽐라에 출근을 못하든 지각하든 상황이벌어지겟죠...
저는 똑같은 얼굴의 두 여자를 만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술을 안먹고 있을땐 서로 진짜 알콩달콩하게 있지만... 다시 술판이 벌어지면 얼굴과 형체는 여자친구지만 다른 사람이 제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또 하나는 여자인 친구들보다 남자인 친구들이 많다는 겁니다.
네 남자사람 친구 많을수 있어요..이해합니다.. 남자사람 친구 만나는거 뭐라 안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술취한 상태에서 저 모르게 특정인들을 만나러 갑니다.
맨정신에 남자녀석인데 ㅇㅇㅇ 만나러 갔다올게 이러면 어 잘만나고 오라고 해줄수 있는 남자입니다. 왜냐 연애 초기에 남자인친구들이 많다는걸 알고 사귀었기 떄문에 그것마저도 싫었으면
아얘 이 여자친구를 만나지도 않았겟죠..
왜 꼭 술취한상태에서 옆에 있다가도 갑자기 다른 남자를 찾아가서 집에와서 자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잠을 자고 오는지...이건 여자친구와의 싸움이라기보다 술과 저의 싸움입니다...
맨정신에는 저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오히려 저하고 계속 있으려고 하지...
때로는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알코올 억제제? 약이있다고 들었어요...물론 의사 처방이 필요하겟지만..
환자가 아닌 대리인이가서 받을수 있기만 한다면...일하다가도 중간에 달려가서 처방전 받아오고
싶은 맘이 굴뚝이기도했었어요...
근데 처방 받으면 뭐하나요..제가 먹는게 아닌데...
본인이 약을 먹겠다고 먹지를 않으면 무소용인걸요...
여자친구 어머님은 마음의 병이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 고 하십니다...
저는 왜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괜찮아지겟지라는 생각을하고 이여자 기다려볼까요?
아니면.. 다른여자를 찾아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