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고있는 33살 남자입니다
요즘 계속된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캐나다에 5년전에 혼자와서 영주권도 따고 괜찮은 직장에 집에 차에 이제 제가 예전부터 원하던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 요즘 들어 부모님이 결혼을 계속 강요하시네요
원래 제가 하던 일이나 생활에 전혀 관섭안하시던 분들인데 올해 3살많은 저희 형이 결혼하게되면서 갑자기 저까지 보내버릴려고 하시는지..
제가 하는일이랑 여행으로 미국을자주가는데 갈때마다 불편하기도하고 최종적으로는 미국으로 옮겨 살고싶기에 올해 캐나다 시민권딸꺼라고 하니 이런저런 핑계로 결혼하기전까지는 안된다고 계속 반대하시네요
문제는 지난달에 부모님두분을 캐나다 모시고 와서 저사는것도 보여드리고 라스베가스도여행 다니고 했는데 그동안 계속 결혼이야기만 하시길래 저는 결혼은 생각도 없고 불편한 주제라 계속 이야기를 피했습니다
두분 떠나기전날 아버지랑 술을 한잔 하는데 조심스럽게 물으시더군요.. 혹시 너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동성애자냐고요.. 그때 너무 당황스러워 아니라고 저 완전 straight 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순간 멀쩡한 아들 두고 두분이 얼마나 걱정하셨길래 그런생각까지 하셨는지 생각하니 너무 죄송한마음에 괜찮은 여자만나 올해안에 결혼하겠다고 술김에 약속아닌 약속을 해버렸네요
문제는 두분이 한국돌아간 이후에 계속 선자리며 결혼정보회사까지 알아보고 계신다는거입니다
올해 형 결혼식 때문에 한국 들어가게될껀데 그때 자리 알아 보자며 계속 재촉하시네요..
전 혼자 지금처럼 제 취미생활 즐기고 자주는 아니지만 여기서 편하게 여자분들 만나 즐기는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는게 너무좋은데 어떡하나요 휴..
그때 한 약속 믿고 안심하고돌아가시던 두분모습도 그렇고 시민권승락 받을려면 결혼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꺼같은데 요즘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