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 처음 써보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 헤어진 전 남친때문에 너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전남친은 저와 동갑이고, 전갈자리 b형 남자였습니다.(제가 별자리와 혈액형에 민감해서요)
저는 천칭자리 A형 여자이구 사실 B형 남자를 항상 어려워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친구로 지내던중 마음이 맞아 그애와 사귀게 됐고, 저는 남자든 여자든 그 사람과 맞는 성격은 뭘까 하며 연구하며 지내는 성격이라 평소처럼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저랑 너무 다른 성격 탓인지 말이 많던 제가 그애처럼 되가고 있었습니다.
말이많고 사람들로 삶을 살아가던 제가 낯을 가리게되고, 말을 하고싶어도 반응이 두려워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벙어리처럼 지낸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던중 처음과 달랐던 제가 싫어진건지 그애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못가 다시 저를 잡고 연애를 1년 조금 넘게 했어요. 연애하면서 영화관은 한 2번? 갔던것 같고 모텔은 일주일에 1번은 꼭갔습니다. 만난 날은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 만났습니다. 공무원 준비한다는 탓에. 저는 그 행위를 하는게 싫다는게 아니라, 여자친구와 어디 놀러갈 생각은 안하고 모텔만 갈 생각 하는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걸 전부 말해봐도 자기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잘 모른다(저는 서울살고 전남친은 경기도살아요ㅋㅋ), 일을 안해서 돈이 없다, 너가 가고싶은곳을 말안하지않느냐 라는식으로 말해서 음 .. 저는 딱히 싸우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정말 아무이유없이 어느날 이 애가 카톡하는 문자들이 전부 마음없이 보내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요즘 너가 영혼이 없이 연락하는 것 같아. 이렇게요. 근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했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원래 진지한 성격이긴 했지만..
나는 솔직히 지금 여자친구를 챙기는 것 보다는 내 앞길에 대한 걱정이 더 중요하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그것까진 이해한다고 했어요 뭐 연애보다 자기가 더 중요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진심으로 이제 그럼 연락그만하고 서로 중요한 일 있을때만 하자. 했죠 자꾸 걔 연락 기다리게되고 실망하는게 저도 너무 힘이들고 제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상황이 안타깝다 이런식으로만 말하더니 알겠다고 끊더라구요. 그리고정말 연락 하나없이 자기전에 전화한통와서 사랑해 하고 끊더라구요
친구들한테도 많이 말했어요 원래도 친구들이 그애를 정말 싫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저보고 넌 정말 호구냐 널 좋아하면 그렇게말하겠냐 해서 제가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게되더라구요.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날 좋아하지도 않는데 외로워서 붙잡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왜냐하면 제가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이유라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카톡메세지로 시험잘됐으면좋겠다 차단할테니 답장안해도돼 라구.. 보냈어요. 사실 이 말 한마디 못할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친구가 써준 말이에요.
그 이후로 정말 2달 넘게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이번 공무원 시험 준비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험얼마안남았는데 열심히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
저는 남자친구들을 사겨봤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 사실 너무 많이 당황스러워요. 제생활이 1년전과 완전히 바꼈어요. 그리고 병원도 다니고 치료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도 이젠 남자만 보면 나를 자기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놀리는 것 같아요 이제는 새로본 여자만 봐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손도 떨리도 심장이 너무 뛰어요. 내가 알던 나는 이렇지 않았는데..
제 자신에게 실망도 많이 되면서 하루하루 트라우마에 걸린 것 같아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남자,전갈자리,B형 이렇게만 봐도 혼자 경계심이 너무 심해 집에오면 눈물도 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원래 사랑을 하면 다 이런 증상이 보이나요?
저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1년 넘게 보내는 것 같았어요. 거의 2년인것 같은데 이런 나로 굳어질까봐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친구들에게 말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씁니다.. 자꾸 감정조절이 안되고 생각조절도 안되고 좋아하고 보고싶은 마음은 커져만 가고.. 똑같은 전갈자리B형을 또 만날까 생각도 했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