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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친구와 절교..

30대여 |2016.04.08 21:10
조회 1,699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30대 주부입니다.

아뒤가없어서 제 남동생거로 들어왔어요 ㅠㅠ

제가 요즘 알바를 하면서 쉬는시간에 판을 자주보게 됐어요 ㅎㅎ

별의별 이야기가 많네요

그 중에도 결혼후에 친구정리가 된다는 이야기같은게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저도18년넘은 절친과 절교를 했기에..

저는 결혼후 아주 멀리 시집을와서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고 그나마 이친구(18년넘은)랑

1년에1번정도 만나고 연락고하며 지냈습니다.

친구는 10살연상 저는7살연하와 결혼을했고 친구는 딸 저는 아들을 낳고 아이들과도 같이 1년에 1번씩 만났어요

그런데 친구가 어느날부턴가 술에 항상취해있고 만취되어 딸을 두들겨팼다는겁니다..

멍이들 정도로ㅜㅜ (6세인데체구가엄청작고 키도4살정도키에요ㅜㅜ)

저는 깜짝놀라서 아동학대라며 펄펄뛰었지요...사진까지보여주며 자신은 엄마자격이없다고

울면서 그러길래 이제부터 술도먹지말고 아이한테 손도 절대 대지말라고했어요

자신도 그러겠다고 다짐했고 술도 많이 줄이고..

그런데 어느날 자기딸아이를 모델오디션에 응모를했고 전화가 수도없이온다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더라고요..

제가 걱정이돼서 혹시 사기업체같은것 아니냐하니 아닐거라고 자기딸이 끼도많고 얼굴도이뻐서 된걸거라고 연기연습도시키고있다며..프로필사진을 찍으러간다네요..

그래서 잘 알아보라고했는데 친구가 매일 매시간마다 전화를 해서 보고를하고 자신의 딸자랑을 하는거에요 .. 사진을찍었는데 유*브에도 올라갔다며 돈을60만원인가 주고 찍었다고하네요

저는 계속해서 말렸지만 자기딸을 꼭 연예인시키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래 너가 그렇게 시키고싶으면 알아서해라고 했죠~~

그렇게 계속 전화할때마다 아이모델얘기를했고요..조금씩 스트레스를받았어요

결국엔 어디에서도 연락온곳이 없었고요..

지금은 절교상태라 모르겠지만..아까 똑똑한소비자인가 거기에서 불법아역연기학원에대해서

나오길래..문득 생각이나서  글을 적게됐어요..ㅎㅎ(아기엄마들 정말 조심하셔야겠어요!)

결정적으로 연락을 안하게된건..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제가 너무 멀리있어서

못갔거든요..저는 친구부모님이돌아가셨다면 당장에라도 갔을텐데 할머니라 조금 걱정이 덜했던것도 같아요..그날 저는 여행계획이있어서 가족들과 여행을 갔거든요..여행도중에 저만 쏙 나올수가없어서..ㅜㅜ

친구한테 정말미안했는데..그래서 미안하다고 전화를하고 친구가 가깝게지내는 언니한테 조의금좀 부탁했는데..그언니가 말도안된다면서 조의금은 대신 내주는거 아니라고 펄펄뛰길래.친구한테 문자로 계좌좀 부탁했더니 계좌만 틱하고 보냈습니다

거기서 저도 좀 기분이 상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셔서 이해를했습니다

조의금을 보내고 저는 연락을기다렸어요 며칠동안을..6일정도가 지나서 미안한마음에 제가먼저

전화를했습니다..이제 마음좀 추스렸냐고..그랬더니 퉁퉁한말투로 내가맘추스릴게뭐있냐? 난 니가언제전화하나날짜세고있었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못가서..늦게전화해서미안하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통화를 길게하고싶지않았는데 친구가 또 다시 딸이어제 오디션을보고왔다면서 화제를 그쪽으로 돌리는거에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또 시작됐구나 하는맘에..그냥 대답만하다가 바쁘다고 끊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부터 또다시 전화를 하면 딸자랑에 딸 오디션얘기 외모가 정말 인형같거나 이쁘면..제가 좀 긍정적으로 봐줄텐데..전혀 아니거든요 ㅜㅜ

아무리 자기새끼가 이쁘다지만..도를 지나친것같아요..

그 후부터 친구가 말을 너무 틱틱내뱉고 짜증나는 일이있으면 저에게 전화상으로 푸는것같았어요

어릴적 친구와 수다를떨며 스트레스해소하는것이 유일한 낙이었는데..그 낙 이 스트레스로 변했어요..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저희아이한테 가는것같아서..며칠을 그친구연락을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친구가 문자로 뭐라고하는지 아세요?ㅜㅜ

저보고 너는 딸낳고싶어했는데 아들낳고 나는 딸을너무이쁘게낳아서 이제 티비에나올것같으니자격지심에 연락을피하냐등등 참을수없는 말을 했네요..

저도 잘한거없어요..사실대로 말하고 강력히 내주장을 얘기했어야했는데..

그냥 그자체 그친구자체 친구딸조차도 싫었어요..

지금다시 그 얘기를 하려니..뒤죽박죽인데..

결론을 그친구와 연락을 아예끊었습니다..

저는 sns같은것을 안하기에..친구와 더욱더 연락할수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간략하게 쓴다는것이 길어져 버렸네요 ㅎㅎ

아무튼..제가하고픈말은 여자는(?) 결혼후에친구관계가 확실히 정리되는것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친구를 만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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