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첫 헌팅을 해봤습니다.
정말 용기 듬뿍 내어서...
때는 바야흐로 한시간전? ^-^
길건너는 그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길을 건너던중~ 무엇인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무엇?
왠지 모를 슬픈 표정 어디선가 본듯한 그런 느낌?
그냥 지나치다 막 후회 할꺼 같은 기븐이 밀려 옵니다.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고 무작정 그녀 뒤를 졸졸졸~ 따라다닌... (어쩜 무서워 했을지도 ㅜ.ㅜ)
왠 산적같은 놈이 졸졸 따라오니...(아 후회 막심 왜그랬을까....)
(요기서 니 주제를 알아라 이런 댓글 100% 나온다에 100원만 걸겠심)
각설하고
첫번째 마추치고 인사 해봅니다 무시하고 쌩~ 또 졸졸졸~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군요 술에 취한거 같습니다.
애인 있나보다 생각했죠 그래서 포기하던 찰나
너무 따라다녓더니 목이 말랐죠 걍 물이나 사먹고 가야 겠다 해서
슈퍼 들어가서 17차 요거 아시죠 요거 하나 들었더랬죠
근데 술취한 그녀 생각이 문뜩? 그래서 싸구려 커피 하나 주고 가야 지 하면서 커피까지 같이 계산
그녀에게 주려고 내준 커피 이번에도 쌩입니다.
진짜 별뜻없이 술취함 목마르자나요 묵이나 축이려고 드릴려고 했는데
ㅜㅜ 근데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겁니다.
왜 슬픈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그 눈물은 이별의 눈물인거 같더군요
(대화도 없어서 대충 짐작)
그래 니 주제에 무슨 헌팅이냐 하며 그럼 차로 드세요 이럼서 주니까
안 받으시더군요 요기서 또한번 좌절하고 포기 상태로
빨리 받으세요 저 빨리 집에 가봐야 합니다
하면서 억지로 쥐어주고 명함 하나 건내 주었습니다.(명함이 어느순간 내 손에 있었다는....ㅜㅜ)
꼭 쥐고 가더군요 전 바로 돌아서 택시타고 집으로 고고싱 했고요
정말 별뜻 없이 차 줬는데 나도모르게 명함을 줘버린.....
우습죠? 지금도 생각합니다 니 주제를 알라고....
암튼 명함과 차는 그녀손에 꼭 들고 집으로인지 어디로인지 모를 길로 가더군요
자 과연 그 이후 그녀는 제게 전화를 할까요? 아님 저 사라진거 확인하고 바로 차와 명함을 집어 던졌을까요? ㅎㅎㅎ
연락이요? 내심 바라고는 있지만 그것보다 그녀의 슬픔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네요
ps. 만약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이별 하신거라면?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잡고 있으면 뭐하나요? 죽을만큼 사랑해도 이번 생에는 인연이
아니라고 다음생에는 꼭 그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세요~
사랑하지도 않는데 옆에 잡아두면 둘다 너무 불행한거 아닌가요?
한쪽은 사랑하지 않아서 한쪽은 사랑하지 않는데 그것을 사랑이라 착각해서....
분명 당신 눈에서 눈물이 날정도면 그사람의 사랑은 이미 떠난것입니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 저도 그랬는걸요 힘내세요~ 꼭 제가 아니더라도
지금 헤어진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실수 있을꺼에요(내심 그사람이 저이길 바란다는..)
ㅡㅡ; 암튼 눈물을 보고 있자니 전 여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을때 생각이 나서
저번에 아주 회괴망칙한 일을 당햇는데 아마 옛 여친이 저주 해서 그런 일 당했나봐요 ㅎㅎ
인과응보? 암튼 세상은 돌고 도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이후가 궁금하신분들은 개인적으로 댓글 남기삼 뒷 이야기도 해주겟심
연락 안온다와 연락 왔다 둘중 하나지만 ㅎㅎ
그럼 다들 즐잠 하시고
낼은 즐건 금요일이랍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아 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