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부산해운대반여동에 있는 어느한아파트 주민녀입니다.
그냥 어디에다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씁니다ㅠㅠ
제목대로고요. 더 엄밀히말하자면 제 윗방이 문제입니다.
윗집이 올 3월에 이사오고부터 시작입니다.
그전에는 신혼부부가 살아서 제 윗방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에 이사온 뒤로는 윗방에 사람이 사니까
그전과 너무 다르게 소리가 많이납니다.
정말 궁금한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아님 다들 이런소리는 참고 아파트사시는건가요?
저는 여름겨울따질필요없이 실내슬리퍼는 항상이구요.
수족냉증때문에 발이 시려워서 봄가을겨울에는 수면양말에 슬리퍼까지 신고다닙니다.
저희집 가족들은 다 슬리퍼 신고 다녀요. 예전부터 습관.. 맨발로 바닥밟는게 어색할정도에요.
참다 참다 제가 불면증걸릴거 같아서 한번 3월말에 메모써서 문에 붙여놨습니다.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아직까지 이삿짐정리하시나싶어 참고있었는데 매일 새벽 2시까지는 아닌것같아 이렇게 글쓴다. 밤 12시이후로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등의 글과 과일까지 사서 키위, 오렌지, 사과 이렇게 올려보냈습니다. 물론 글은 최대한 존중하게 마지막에 부탁드립니다.등 기분 나쁘지 않게 썼습니다.
그런데 전혀 피드백이 없더라고요.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어떻게 하든 기분나쁠수도 있겠죠.
그치만 제가 그쪽지를 받았다면 미안하다고 얘기할것같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사정이 이렇다저렇 다 늦게 출근해서 그런다 등.
회사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옆에언니네는 자기네가 시끄러워 미안해서 밑에집에 케이크도 사서 보냈다는둥,
또 다른 언니는 명절에 선물하나 줬다는 등.. 한다는데 저는 밑에집인 제가 먼저 과일을 보냈는데도반응이 없다는게 사실 기분쫌 안좋았습니다.
근데 저는 바라는거 없어요. 조용히 그냥 제발 잠좀잤으면 좋겟어요.
저말고요 윗집녀자요. 새벽까지 안자요..
쿵쿵쿵 찌익, 여닫이 열고 닫는소리등 그냥 볼링을 굴리는 소리라고 생각하심되요.
표현도 안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수가 없는소리예요.
하나 확실한거는 침대가 없는 것 같아요. 방전부를 걸어다니니까요.
걸을 때 발뒤꿈치 그 울림소리가 제 고막에 진동이 울릴정도에요.
또 가끔 그전에 살때는 아무렇지 않던 전등이 이상하게 깜빡깜빡해요. 절때 등나간거아니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소리 다들립니다.
한번은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몰라도
밤12시쯤 화난발걸음과 함께 자기방에와서 책상위에 물건 막쓸어버리는거 있죠? tv에서 볼수있는..
아닐수도 있지만 도대체 먼지 모르겠고 막 멀던지는 날도 있고 가끔 소리지르고 그래요.
그거는 그냥 메모에 쓰지않았습니다. 프라이버시니까요..
메모쓴 그 몇일만 잠시 조용한가 싶더니 몇일 뒤 갑자기 미친듯이 뛰는건지,
일단 엄청 하이톤에다가 엄마한테 스트레스 푸는건지 막 따다다다하고 일단 모든게 과격한액션들이였어요. 그것도.. 새벽 1시..2시..
저도 조금늦은 10시출근인데 9시반안에 도착해야되서 못해도 8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늦으면 새벽 2시나 자고 평소에는 1시되면 침대에 눕습니다.
그 날은 정말 심하다 할정도로 미쳐날뛰더군요.. 일단 저러다가 자겠지하고 참고 누었습니다.
그러다 렘수면이었는지 비몽사몽에 윗집녀자왜케안자 안자 이거만 생각하다가 정말 미쳤나 와이건아니다하고 시계를 밨더니
새벽4시가 다되가더군요.....
와 진심미첬다 싶었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경비실로 인터폰했습니다.
새벽에 인터폰한다는게 무례해 보일수도 있지만 제가 자야겠어서요.
그리고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ㅠㅠㅠㅠ 혼자사는거 아니잔아요.
그랬더니 더 심하게 그냥 왜 열받았다는 식으로 더 과격한 뜀박질을 하는게 아님?
물론 인터폰하는 소리에 저희 엄마아빠 다깨셨습니다. 아빠가 그렇게 시끄럽나 하더니
바로 쿵쿵쾅쾅하는걸 같이 들었습니다.
저도 참다참다 이제 서러운 눈물이 나더군요
막울었더니.. 아빠가 올라가바야겠다하시더니 옷갈아입고 올라갔어요
아빠가 불같은 성격이있어서 엄마가 혹시몰라 같이 올라갔습니다.
사연은 즉
제 윗방의 주인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간호사랍니다. 3교대하는...
그러더니 오늘 회식하고 왔답니다.
저는 제방에있는데 싸우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겁니다.
놀래서 현관문열고 올라가밨더니 그여자와 엄마라는사람과 저의 엄마아빠가 이야기를하고 있었어요.
그딸이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겁니다. 술한잔하니까 눈에 뵈는게 없었나봐요.
한참어른인데도 저희 엄마아빠 쥐잡듣이 핏대세워가며 소리지르는데... 가관도 아니였어요..
자기네도 층간소음때문에 이사왔대요. 말이 됩니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3교대하는 간호사, 자기네들이 층간소음때문에 오후에 못잔다는 사연이
많이들 있더라고요. 저는 간호사때문에 잠을 못자요.. 뭡니까 이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아버지가 4시에 일어나신대요.
출근 5시에하는데 이해해주셔야죠. 라며 적반하장입니다.
제 방위가 시끄럽다는데 왠 뚱딴지 같은 소리하는거죠??참나..
저는 너무 어이없었지만 저희 아빠가 침착하세요 아가씨 소리낮추세요 라며 게속 타일렀는데도
찢어지는 제가 밑에서 듣던 그 목소리로 고래고래 지르는데
느꼈어요 대화안되는 사람이구나..라고요
그 여자의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는 엄청 조용히한대요 오후에 청소기소리도 조용히한대요
청소기소리는 어터케 조용히합니까? 저희 오후에 사람없거든요..
저희집은 엄마아빠 저 전부 주말빼고는 저녁9시되면 집에 와요.
그리고 누가 오후에 조용해달랬습니까... 메모에도 분명히 썻는데
간호사들 3교대한다고 예민하다던데 정말 그런가봐요.
인터넷으로 3교대시간표 검색해봤더니 힘들겠더라고요..
이해는하지만.. 그래도 괘씸하고 미워요..
자기는 조심한다고 하고있겠지만
여전히 발소리는 코끼리발소리에 무슨소린지 정말 궁금한 가구가 움직이는소리..
지금 이시간까지도 나는데 저소리 꼭 해야되는건지..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그리고 3교대하는 간호사님들 퇴근하고 집에가면 도대체 멀하시나요?
피곤해서 바로 자는게 아닌가바요 ㅠㅠ?
저는 일하고있으면 항상 침대가 그립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