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헤어지고 매달린 제 잘못입니다
2년을 만난 그남자
대학 안나오고 빚만 수천인 30대 초반 남자
월급은 맨날 밀리고 그래도 술담배는 맨날 꼭꼭 많이도 하던
생긴 허우대만 멀쩡하고 너무나 착하다 생각했던 그남자
그래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큼은 1등이라 생각했던 남자
반면 여자인 저
인서울 명문대라면 명문대 졸업 + 넉넉한 부모님 +안정적 수입
전전남친과 헤어지고 한참 뒤지만 잊지 못하던 시절 적극적인 전남친의 대시에
그렇게 마음을 열고 참 많이도 좋아하고 결혼을 생각했네요
어째든 이런건 중요하지 않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죽도록 좋아했네요
그러다 잦은 다툼으로 남자가 이별을 고했는데 전 또 바보처럼 매달렸네요
사실 매달린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근데 어제 그러더라고요
헤어지기 1주 전에 여자를 술집에서 친구 부부랑 같이 만났고
(부부라는 인간들이 애인있는 남자 헌팅하게 판깔아주고 참 잘되감니다)
나랑 헤어지자마자 그 대학생 여자애한테 사귀자고 했고 잘사귀고 있다고
3번 만난 날 잤고
그래서 좋드냐?기가 차서 묻는 나에게
"어 너보다 키도 크고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커. 얼굴도 예쁘고 어려"
아무리 이게 할말입니까?
그 여자애도 지 남자친구가 된 놈이 이런 말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거나 알아야 할텐데..
야 박**
너같은 dog 자식이랑 헤어지길 잘한거 같다
헤어져줘서 너무 고맙다
가끔 판 열심히 보시길래 글써준다
글고 너나, 바람피는 네게 판깔아주고 합리화한 니 친구들이나 다 수준들이 똑같애.
있는 욕 없는 욕 다 해주고 싶구나.
글고 그 대학생 여자야, 그남자 너 가져.
어차피 또 술집 가서 어느여자 만날지 알 수 없는 남자니까.
니가 잘 ~~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