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주토피아를 보러 갔습니다.
개봉하자마자, 4D로 봤지만 또 보고 싶어 보러 갔어요.
근데, 영화 시작한지 10분정도 후, 중학생으로 보이는 다섯명이 제 앞자리로 들어와 앉더군요.
그 후 계속 속닥속닥, 팝콘 끝에서 끝으로 이동.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제 대각선 앞쪽에 앉은 여자애가 핸드폰으로 영화 동영상 촬영을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봤을 땐 설마 설마 했는데,
계속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앉은 일행에게 영화 촬영 불법인거 모르냐고, 찍으시면 안된다고 존댓말로 했는데 너무 당당히 찍는거아닌데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한동안 안 찍더니 다시 영상 촬영.
지금 저 모습을 제 카메라로 찍어서 신고를 해야하나..
그러다가 그냥 아까도 제지했고 기분 좋게 보러와서 망치기 싫어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영화가 끝났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에서 다섯명이 일제히 일어나더니 화면을 가리더라구요.
전 궁금한 게 영화 관람 시 불법 촬영 할 때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직원이 극장 내부에 없으니 신고하러 나갔다 올 수도 없잖아요. 나갔다 오더라도 그 사이에 찍은 거 삭제하면 그만인거고. 디즈니가 저작권에 엄청 엄격한거로 아는데 촬영하는 거 보고 진짜 놀랐네요.
불법 촬영하는 거 보신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