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분이 알려지면 곤란한 상황이 될거같아.. [성별/나이 생략하겠습니다]
결혼하신분들 또는 결혼을 준비중이신 분들의 조언이 절실할떄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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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언니 결혼에 대한 고민인데요.
앞으로 고생하고 눈물 흘릴 언니 모습이 떠 올라서 마음이 너무아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저희언니는 3년가량 교제한 남자친구와 몇달후면 결혼을 합니다.
요즘 결혼은 많이들 늦게하는 추세로 볼떄 저희언니 많은 나이는 아니고
객관적으로 봤을떄 예쁜편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 못듣고
공부가 아닌 다른 재능에 소질이 있어 그쪽 분야로 공부를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다만 흠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비하하는거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이혼가정에 집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뿐입니다.
미래 형부가 될수도 있는 사람은 결혼 적령기입니다. 객관적으로 남들이 봤을때
외모가 매우 뒤떨어지는 사람입니다. [외모지상주의 아니지만 누가 봐도 별로다 라고 할..
별로인 이 사람과 왜 만남을 가졌냐 의아할수 있지만 처음에 그렇게 구애를 하고 잘해줬다고
합니다. 그 자상한 마음에 반해서 지금까지 사귀다 결혼을 진행시키는 거에요. ]
그리고 직업은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직장에서 6~7년 일한걸로 봐선
뚝심이 없는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분은 지극히 평범하게..
제 기준으로 봤을떈 어쩌면 넉넉하게 평탄한 삶을 사셨던 분이세요.
지금 까지 저의 주관적인 말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해야
답변을 달아 주실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1년 더 연애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돈도 벌어서 시집가라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반억지로 결혼을 진행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 시댁식구집에서 엄청 서두르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이유는 말하지 않겠지만 며느리를 놓치고 싶지않아서 이런이유가 아닌
돈 문제로 결혼을 엄청 서둘렀습니다. 그때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결혼엄청 서두르고 돈이 넉넉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저희언니에 대해 말할떄 그 시아버지 되시는분이 작은목소리로 남들한테 돈없는 며느리
라고 하는걸 저희언니가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 며칠전 말을 했습니다..
그소리를 듣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형부 되실분은 장점도 많으신 분이지만 장점을 깍아내리는 단점도 많이 있으신 분이에요.
취미가 일단 너무 많습니다. 친구들끼리 한대모여 하는 취미는 모두 다 하고 계신거
같아요. 특정한 스포츠 이름을 말하면 아실거 같아 이렇게 큰틀만 말하겠습니다.
연애때에도 이런문제로 많이 싸웠던걸로 기억을 해요.
그리고 외모에대해 말을하자면 정말 누가봐도 살을좀 빼야할정도로 너무나 뚱뚱합니다.
먹는걸 좋아하는 대식가 에다가 같이 외식을할떄 간단하게 먹은기억이 별로없습니다.
언니가 형부랑 연애하면서 먹는 문제로 돈이 많이나가서 고민을 한걸 제가 많이
봤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씀씀이가 헤플거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반대로 저희언니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서 자랐기 때문에 매우 검소합니다.
본인 먹을거 안사먹으면서 집 생활비를 몇년이고 보탰던 사람이라..
검소한 언니와 흥청망청 다 써버리는 형부가 만나면 과연 제대로 생활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형부는 부모님한테 예의를 중시하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데요.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그건 당연한거니까요.
근데 부모님이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나 언행에 저희언니가 기분이 상하거나 서운한 티를
내면 니가 참아라 너만 참으면 된다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는 반응을 보이는걸 제가
목격을 했습니다.. 듣자마자 정말 머리에서 꼭지가 돌더군요.
그리고 본인 엄마에대해 말을 꺼내면 "우리엄마는 안그런데?" "너가 너무 비꽈서 들어"
라는 반응이더군요. 너가 너무 예민해서 비꽈서 듣는다 라는식으로 항상 저희언니를
예민한 속좁은 정신이상자를 만드는거 같더라구요.
결혼을 하게되면 시댁식구집에 도착하는게 걸어서 몇분 안걸리는 곳에서 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걱정이 더 많이 드는데요..
그리고 또 한가지 1년중 제사가 정말 거짓말안하고 5번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말로는 별로 준비할게 없다느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느니 하는데
우리나라 여자가 제사문제를 편하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결혼을 하려는 마마보이 특징이
본인엄마[혹은 부모님]는 정말 센스있고 좋은 사람인데 예민한
여자친구가 그냥 좀 참고 우리집에서 제사 지내고 대리효도나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맞나요? 제가 너무 답정녀인가요?
속이 타들어 가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저의 언니 연애할떄 형부라는 사람 때문에 많이 웃고 밝게 변한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의 형부는 항상 저희언니를 가르치려 드는말만 하고
시댁과 갈등이 생기면 니가 참아라 라는 식
그리고 우리엄마는 안그래 우리엄마 우리엄마 우리엄마 우리엄마 우리엄마.....
진짜 따뜻한 이 단어를 듣고 제가 소름이 돋을진 몰랐습니다만..
이런걸 보고 마마보이라고 하는거 맞나요?
진짜 경험담을 올려 주시면 더 감사하겠구요.
제가 질문이 산으로 간거 같습니다만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포인트를 잘 찝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릴게요..
너무 저희언니 옹호하는 글 위주로 쓴거 같아 보이지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