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썸녀 조언좀여

안녕하세요 20살인 남잔데요 누나가 판을 보길래 저도 보다가 조언좀 얻어갈까 합니다 ㅎㅎ
제가 캐나다 시민이어서 한국말 거지같이 쓰면 ㅈㅅ함돠 (한쿸말 힘들워요).
-------------------------------------------------------------------최근에 한국에 들어오게 됬는데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에 친구가 없습니다 (ㅎ왕따)
우연히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한번 본 여후배가 대구로 예전에 돌아간게 생각나서 가볍게 "한번 만날래?" 라고 물어봤더니 보자고해서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서 놀았어요
솔직히 생각없이 걍 보러갔는데 그냥 너무 좋은거에요. 말도 잘 통하고 귀엽기도 하고.
참고로 전 모쏠이에요. 여자 애들이랑 어색하거나 수줍어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어릴때 오래 짝사랑 한번 한것 빼곤 딱히 사귀고 싶을 정도로 좋은 애들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왠지 모르게 걍 좋더라구요. 뭐 특별하게 예쁜것도 아니고 평범한데 그냥 같이 얘기 하는게 너무 즐거워요. 그래서 매일 연락하게 됬죠. 연락할수록 놓치면 너무 후회될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걍 인생은 한방이다 싶어서 전화했어요. 문자로 하는건 좀 별로고 직접 만나기엔 넘 멀어서 전화로 사귀자고 했어요. 첨엔 공부해야되고, 제가 멀리살고, 그리고 제가 다시 한국을 떠나야되서 아닌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좋냐고 싫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는 했어요. 근데 솔직히 후배가 말했듯이 서울에서 대구 내려가는게 쉽진 않죠. 그리고 후배는 고2여서 지금 시험기간이라 만나기도 힘들어요. 또 저는 7월초에 한국을 떠나야되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설램을 느껴선지 힘들어도 노력해볼려고 합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제 욕심이라고 욕하실수도 있겠죠.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번쯤은 제 마음에 충실해보고 싶네요.
우선은 매일 연락하고 시험기간 끝나면 대구에 다시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되는 주말마다 내려갈 생각이고요. 
만날 시간이 적다 보니 뭘할지 고민 되네요. 제가 결국 다시 한국을 떠나야해서 헤어진다해도 좋은 추억들만 만들어주고 가고 싶네요. 이것도 제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여러분 의견들이 궁금합니다!!! 제가 모쏠이라 경험이 없어서 이런저런 조언 - 심지어 사소한 데이트 조언같은것도 -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