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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다고 믿었던 거야

ㅇㅇ |2016.04.25 01:00
조회 1,459 |추천 5
잊었다는 거짓말로
나를 속여보고
속은척 웃는 나를 보고
나는 잊었다고 믿네

언제나 불현듯 생각나
추운 겨울 단칸방의 냉기처럼
파고드는 그리움

너란 이름 석자를 왜 그렇게
내 마음에 깊숙하게 각인해 놓았을까

사랑을 주고
시간을 주고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가진 마음으로

온전히 내 시간은 너와 함께였다.

나를 두고 간 너는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

오늘도 다시 나는

잊었다는 거짓말로
나를 속여보고
속은척 웃는 나를 보고
나는 잊었다고 믿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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