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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페이첵'

뉴~스 |2004.01.14 18:42
조회 394 |추천 0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웅본색'과 '페이스 오프'의 신화  우위썬(吳宇森) 감독,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원작자 필립.K.딕,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  주가 의 남녀 배우 벤 애플릭과 우마 서먼.

    오는 20일 개봉하는 '페이첵'(원제:Paycheck)은 이들 셋의 매력적인 조합을  갖추고 있지만 그다지 매력적인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한 듯하다.

    우위썬의 연출력은 전작에 자주 등장하는 비둘기만 남아 있을 뿐  스타일리쉬한 화면보다는 엉성한 줄거리가 눈에 띄며 줄거리는 미래인지 현재인지 모호해지면서 '마이너리티…'의 사실감과 기발함을 동시에 잃어버렸다. 이전의 노랑머리  미인으로 후퇴한 '킬빌'의 여전사 우마 서먼의 모습도 그다지 반갑지 않다.

    인터넷 영화전문 사이트 IMDB(Internet Movie DataBase)의 네티즌 별점에서는 10점 만점 중 6.1의 기대에 못미치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25일 개봉한  미국에서는 2주 연속 5위에 오르는 데 그쳐 평범한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릭)는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지만 프로젝트를 끝낸 다음에는 '기억제거 프로그램'으로 기억을 제거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그에게 3년짜리 프로젝트를 제안받는다. 대가는 엄청난 금액의 급료(Paycheck). 하지만 작업 후 그동안의 기억을 삭제하는 그에게 3년이라는 긴 시간은  잃어버린 세월이 되는 부담도 있다.

    망설이다가 결국 프로젝트를 맡기로 한 제닝스. 하지만 3년이 지난  뒤  보수를 받으러 간 그의 앞에는 돈 대신 담배, 스프레이, 선글라스 등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들만 잔뜩 들어 있는 봉투만 배달돼 있을 뿐이다. 그것도 스스로가 보수받기를 포기했다는 통보와 함께.

    게다가 그의 주변에는 수상한 사람들이 맴돌기 시작하고 이제 제닝스는 지난  3년간 자신의 연인이었던 레이첼(우마 서먼)의 도움을 받아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상영시간 119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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