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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2016.04.25 20:03
조회 1,424 |추천 1

벌써 1년이나 흘렀네


너 없는 1년 동안

너 때문애 울어도 보고
괜히 친구들한테 너 욕도 해보고
너 하나 잊고싶어서 남자소개도 받아보고
남자도 사겨보고 길에서 널 마주치면
괜히 싫은척도 해봤어


근데 다 부질없더라
다른 남자를 사겨도 걔가 하는 행동에
니가 겹쳐보이고 너가 해줬던 행동을
걔가 안할때면 비교하게 되고


우리학교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몰래 너네학교를 찾아가 너를 놀래켜줬던 것도

너희 집 앞 분식집에 가서 잔뜩 시켜놓고
먹으면서 서로 돼지라고 놀렸던 것도

몰래 너희집앞에 찾아가 널 놀래게 한것도

더운날 할거 없으면 너희 집 앞 계단에 앉아서
서로의 핸드폰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던 것도

너가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있으면
옆에서 널 방해하며 괴롭혔던 것도

밤새 전화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던 것도


벽에 머리를 자주 박던 나에게 내가 벽에 머리를 박을 때면 니 손으로 내 머리를 감싸면서 하지말라고 해주고

매운걸 못먹는 너가 매운걸 좋아하는 나를 위해
못먹는 매운 떡볶이도 먹어주고

전화할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고

내가 너희동내에서 나올때 내가 걸어가려하면
굳이 같이 걸어가주고 아님 내 손에 차비를 꼭 쥐어주고 버스에 태워 보냈던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너가 너무 보고싶다

유일하게 하는 SNS는 페이스북 밖에 없지만 그마저도 잘 안하는 너가 이걸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그리운 마음에 써봐

헤어짐이 안좋아서 미안해
헤어질 때 한 말 사실 진심 아니야

장난이어도 좋으니까 연락 한번 해줘


보고싶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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