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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뒀는데 전화가 와요 ..어떡하죠?

노어이 |2016.04.26 13:13
조회 539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은 전보다 좋은 회사 다니는 여자사람입니다

 

처음 쓰는 판이고 말을 조리있게 못하니 음슴체 쓰겠음

 

얼마전까지 흔히들 말하는 거지같은 직장을 다녔음

 

그 직장은 진짜 돈도 작고 일도 많고 같이 일하는 직원도 거지같았음

 

일이 많을 땐 혼자 12시까지도 일한적 있음 (물론 야근수당은 없음 지금까지 억지로 1번 받아봄)

 

근데 이런 직장이라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니 참을만 했음

 

그래도 참을 수 없는건 하나 있었음 같이 일하는 직원이 정말 싫었음

 

나보다 몇 개월 늦게 들어온 직원인데 직급은 나보다 높았음

 

참고로 난 착한사람 증후군이 있는 사람임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바보멍청이라고 그렇게 살지 말란 소리도 들음

 

그 분을 A라고 하겠음 A 면접 볼때도 있었기 때문에 너무 정확하게 기억함

 

정말 젊은 사람처럼 다닐려고 하심 면접 때 핑크색 치마에 흰색 자켓을 입었음

 

처음에는 다른분이 상사로 왔는데 힘들다고 그만두면서 급하게 오심

 

정말 많이 까다로운 분이라 첫날만 괜찮았음 둘째날부터 일이 힘들어지기 시작함

 

몇달을 더 빨리 오다보니 일에 관련해서 아는게 더 많았음

 

그래서 그런지 자꾸 나에게 일을 맡김 자료를 못 찾겠다는 이유 하나로

 

하지만 난 그놈의 증후군이 뭔지 일을 다 해줌 이때는 시작의 불과했음 난 바보멍청이였음

 

A는 내가 편해지니 일을 5분에 하나씩 맡겼음 그리고는 10분에 한번씩 그 일 다 했냐 검사하기 일쑤였음

 

여기서 일이란 무슨 자료 찾아서 뽑아달라 (이건 A일 하는데 필요한 자료임)

 

이것(A일) 좀 해놔라 (문서 작성하는 것 등) 등

 

하다못해 문자나 메일도 못 보내서 다 내가 보내줌

 

일이 점점 쌓여가니 힘들었고 계속 다 했냐고 물어보는데 아직 다 못했다고 하면 짜증내거나 한숨을쉼

 

매일매일 늦게 마치기도 했고 집에서도 매일 울었음

 

도저히 이렇게는 못 다니겠다 싶어 결국 사직서를 냄

 

(사실 이때 사직서가 첫번째는 아님. 이 회사는 받는 월급에 비해 일이 굉장히 많음 그래서 그 전에도 한번 제출했다가 붙잡힘)

 

그랬더니 대표님이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A도 힘들고 돈도 적다고 2월까지 한다고 하더라

 

라는 말을 듣고 난 조금 더 참음 멍청하게 그 때 나갔어야 했음

 

그리고 2월이 되었고 대표님은 나에게 더 다녀줄건지 물어봄

 

난 A가 그만둔다고 했으니 더 다닌다고 함 그때 물어봤어야함 A가 그만두냐고

 

A도 난 2월까지 할꺼다 노래를 부르고 다녔기 때문에 그만둘줄 알았음

 

그리고 다음달이 되었는데 엄청났음 A의 월급과 직급이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음 내가 그리 싫다고 대표님한테 난 A없으니 다니겠다고 한거였는데

 

직급과 월급이 올라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이 무려 입사한지 3개월만에 70만원이 올라감  난 그대로임

 

여기서 난 이미 빈정이 쌓임 그 과정에서 3월초에 대표가 바뀜

 

그래서 난 결심함 사직서를 한번 더 제출함

 

이건 아닌거 같다고 그 전대표님이랑도 말했었다고 대표님이 이제 바뀌셨으니

 

A와 대표님과 잘 맞는 분을 찾아서 같이 일하라고 함

 

그런데 대표님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그날 A한테 전화가 옴

 

그만두는거 왜 얘기안했냐고 개념없다는 소리를 들음 물론 내가 A가 내상사니 먼저 말 안한건 잘못임

 

그래서 전화상으로 죄송하단 소리만 엄청나게 함 그랬더니 뚝 끊어버림 자기 할말만 하고

 

그러려니 하고 다음날 다시 그만두는거에 대해 얘기함 난 생각이 변함이 없었음

 

결국 A도 알겠다고 다시 대표님한테 말하겠다고 하더니 3월 말까지 아무말이 없음

 

사람 구할생각도 안함 난 이제 이회사에 정이 너무나도 떨어졌기 때문에 그러려니 함

 

인수인계서만 적어주고 나가자 싶었음

 

A한테 저 오늘까지 일하는거 맞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불같이 화냄 개념상실했다고

 

생각이 있냐고 사람도 안구했는데 무슨소리냐고 하길래 '아 역시'라는 생각만 듬

 

난 이제 표정관리도 안함  알겠다 그럼 5일까지만 일해주면 되겠냐고 물어봄'

 

A도 알겠다고 했고 드디어 4일날 공고를 냄

 

다들 아시다시피 요새 불경기라 일자리 구하기 어렵지 않겠음?

 

이력서가 메일로 엄청나게 옴 다 뽑아서 줌 근데 한명도 보지 않고 이력서 파일을 자기자리 뒤에 나둠

 

그래 이젠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싶었음 5일이 되었고 난 이제 내 자리 정리를 시작함

 

그리고 마칠때가 되었고 A한테 물어봄 나님은 멍청하게 '저 오늘까지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그랬더니 A는 또 정색함 사람도 안구했는데 무슨소리냐고 (저 소리할때마다 같은 소리임)

 

이젠 나도 화가 나서 저번에 얘기 안드렸냐고 5일까지 한다고 그래서 오케이하셨지 않냐고 따짐

 

그랬더니 개념없다고 함 올 사람이 안정해졌는데 나가는거 개념없는짓이라고

 

난 이미 짜증이 날때로 났기 때문에 따질때로 따지고 서로 아무말 안함

 

(대화내용은 많이 생략된 것임)

 

A는 한숨을 쉬더니 그래 니마음대로 해라 낼부터 나오지마 대신 사람 구해지면 인수인계하러 이틀정도는 출근해라

 

난 알겠다고 했으나 올 생각이 없었음

 

또한 난 사람이 안 구해진 상태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인수인계서를 정말 열심히 써놨음

 

인수인계서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적다보니 10페이지가 넘어감

 

결국 난 그렇게 그만뒀지만 4대보험상실신고를 안함

 

(이건 내 일임 하지만 실업급여 얘기를 하다보니 신고를 못했음 해준다는 말도 안해준다는 말도 없었기 때문에)

 

난 새로운 직장을 바로 구했는데 상실신고가 안되어있어 인턴에게 카톡함(B라고 칭하겠음)

 

혹시 사람 구했냐고 (사람 구해졌음 그 사람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상실신고 해달라고 할려고 했음)

 

B은 아직 안구했다고 했고 며칠뒤 A에게 전화가옴 아침부터

 

니가 뭔데  B한테 연락을 하냐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개념 좀 챙겨라는 둥 얘기를 하길래

 

난 그럼 4대보험 상실신고 해달라 라고 했더니 그건 내가 알아서 하는거고 라고함

 

이런식으로 폭언을 내뿜음  난 솔직히 당황했음 카톡한게 뭔 죄인가 싶었음

 

하지만 난 착한사람증후군 아님?ㅋ 또 사과함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B는 또한번 연락이 왔고 그대로 쌩깜 이제 이사람들과 엮이면 좋을게 없다 싶었음

 

얼마전 A에게 전화가 옴 사무실전화로  그렇지만 안 받음

 

또 무슨얘기 들을까 싶어 전화받기도 싫었음 솔직히 이제 A목소리만 들어도 토할거 같음

 

A는 카톡으로 사람 구했으니 인수인계해라 라고카톡이 왔고 같은당일 B에게도 카톡옴

 

언니 그날 회사 오냐고

 

난 아직 AB 카톡 읽지도 않음 전화도 안받음

 

이땐 어떡해야 함.. 두서없이 적어서 무슨말인지는 모르시겠지만 가르쳐주시길 바람

 

인수인계 해주기로 했으니 전화를 받아야함? 회사를 가야함?

 

참고로 인수인계서 마지막에 인수인계서 보시다가 모르시는거 있으면 카톡이나 문자하라고 적어놓음

 

그리고 AB관련된 일은 정말 많음 다 못적었음 너무 많아서

 

오히려 친구가 제 말  듣다가 화병나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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