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 비용을 각자 서로 부담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일명 뿜빠이라고도 하죠 ^^
남녀간 이 더치페이 문제로 갈등이 고조되어 이별하게 되는 커플들을 종종 보는데요..
십중팔구는 남성이 이 더치페이라는 것을 먼저 주장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유인즉슨,
대한민국의 사회통념상 통상적으로 남녀간 데이트 시 비용부담을 많이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이죠.
목 마른 놈이 샘 판다라는 말이 있듯이 부담이 많이 가는 쪽이 말을 해도 먼저 하게 되는 이치입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이 같은 현상이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호감을 줘도 모자를 판에 계산적이고 배려가 없어보이는 더치페이로 여성에게 책 잡힐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라는 동물은 맘에 드는 여성이 나타나면 비록 그것이 계산상 손해를 본다고 판단되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여성의 호감을 사는 것을 제 1순위로 두기 때문이죠.(대부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성은 남성이 본인에게 지출하는 비용을 아까워 한다면 이 사람은 본인을 별로 사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여 실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딱딱하고 계산적인 성향이 짙은 더치페이 주장으로 분위기를 흐려놓지 않아도 어련히 알아서 해 줄 것을 굳이 말을 꺼내서 정내미 떨어지게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항을 바탕으로 여성은 남성에게 실망할 수도 있고 정내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치페이를 주장한다고 하여 비난하고 조롱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개성이 달라 생각하는 사고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기준이 제각기인 것은 맞으나
근본(根本)적으로 자기에게 소요되는 모든 것은 자기가 부담/해결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연인관계라 하더라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친할수록, 더 가까운 사이일수록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몫까지 부담하는 것은 좋게 말하면 여성에 대한 배려이고
계산적으로 말하자면 나에게 호감을 갖게 하기 위한 행동이지~
당연히 남성이 여성의 몫까지 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의식을 베이스에 깔아두고 있느냐 아니냐는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가정임에도 아내만 집안일을 하고 꼭 뭐뭐~해달라고 남편에게 말을 해야만
주도적이 아닌 도!와!주!는! 형태로 일을 처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집안일을 의당 5:5로 딱 나누어 할 수는 없지만 집안일의 반은 내가 처리해야
된다는 주도적 의식이 있어야 함에도 남편은 갖은 이유를 대며 투덜투덜 거립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꼭 하려고 하면 니가 말해서 더 하기 싫다!"
아내 입장은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해야 되는 것임에도 안하니까~~
말하기 전에는 안하니까!!!! 당췌 안하니까!! 말을 한 것인데 말이죠~
분명 이건 남편의 잘못된 행동이고 바뀌어야 합니다.
더치페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산을 하려고 남성이 계산대로 향하면 지출 액션이 바로 들어갑니다.
만약 여성이 이번에 돈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면 남성이 계산대로 가기 전 미리 말해야 하는 쪽이 남성일까요? 여성일까요??
여성이겠죠???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먼저 얘기를 꺼낼 때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 또한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처음 몇번이면 몰라도 한쪽의 계속적인 헌신을 요하는 관계는 그리 추천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친구와 무엇을 할 때도 비용을 내지 않을 혹은 못할 경우는 미리 말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기본 상식선상에서는 말이죠~
여기서 포커스는
비용부담에 대해 사전에 협의가 되어 있느냐~되어있지 않느냐입니다.
사전에 협의가 되어 있다면 굳이 말을 할 필요 없겠죠??
문제는 협의가 되어있지 않음에도 돈을 내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기에 갈등이 고조되는 것입니다.
남성이 여성의 몫까지 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무엇이든 한 쪽에 일방적이거나 상대적으로 많은 부담을 지우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생각하는 사고방향이 판이하게 다르기에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필수이므로
돈 같은 예민한 문제는 더더욱!!
오죽하면 돈 거래는 부모형제와도 안한다고 할 지경이니~
충분한 대화로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 행복한 사랑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