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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문제때문에 많이 ㅉㅏ증난다

ㅇㅇ |2016.05.01 16:43
조회 129 |추천 0

그냥 속풀이 글이고 의미없는 글이니까 안읽어줘도 돼 딱히 댓글같은 걸 바라는 건 아니라서...


내가 4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그 애를 a라고 칭할게 옛날에도 a랑 나랑 친해진지 얼마 안됐을때 내가 무슨 말 하니까 "넌 빠져 쓰레기야" 라고 한 적도 있어서 그때 참 상처 받아서 애들한테 a 뒷담을 많이 까고 다녔음ㅋㅋㅋㅋㅋ

그땐 어렸을때고 이젠 서로 뒷담도 안까고 심한 말도 안하고 제일 친한데
내가 2년 내내 a랑 같은 반이었는데 같이 지내면서 원래는 a가 좋았는데 점점 뭐랄까 싫은건 아닌데 좀 상처를 많이 받았던게
a 는 내가 만만한건지 편한건지 나한테만 화내고 짜증내고 뭔가 막 대했어
예를 들어서 다른 친구한테는 연필이나 지우개 빌려주길래 나도 빌려가도 되냐고 했더니 넌 안된다고 짜증내는 말투로 답한다거나
내가 조금 장난치면 아 하지마! 하면서 욕하고 짜증내는데 다른 애들이 장난치면 그냥 웃고 넘긴다거나
정말 사소한 거였는데 내 속으로는 그게 점점 쌓여서 스트레스가 됨
갈수록 a한테 속상한게 쌓이고 기분 나빴던거 짜증나는거 다 쌓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차별같은게 좀 있었음.. a가 날 차별하는게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날 차별함
a는 진심 두상 겁나 예쁘고 콧대 높고 눈 크고 피부는 좀 까무잡잡한데 그래서 더 예쁘고 머리도 긴생머리에 그냥 졸라 예뻐서 별명도 전지현임 ㅋㅋㅋㅋㅋ 남자애들 맨날 지현이누나~ 이러면서 부르고 정말 예쁜 애임
그에 반해 난 그냥 평범하고 아니 정말 못생긴 외모임.... 그래도 난 신경 안썼는데 주위에서 나랑 a를 차별하기 시작함
내가 하면 욕하면서 a가 하면 다 웃어줌 칭찬해줌
거기서 또 상처를 받음... 그냥 a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좀 미웠어
그리고 또 다른거 내가 a한테 "a야~~~~" 하고 가면 피하면서 "아 꺼져;" 이러고 웃어주지도 않았음
내가 상큼하게 "안뇽~~~♥" 이라고 인사하면 그냥 씹고 지나치는게 일상이였음 같은 반인데도
그래서 내가 "와 무시해?" 라고 장난식으로 말해도 표정변화 하나 없고 대답도 안해쥼
다른 애들이 "a야~~" 하고 달려들면 a는 같이 이름 불러주면서 안아주고 그랬는데
난 뭐만 하면 정색에 그냥 무시하고 그랬늠 그래서 내가 좀 속상했던 것 같음
근데 a가 날 싫어하는건 아님.. 왜냐면 항상 a가 우리집에 놀러오고 시내도 항상ㄱ ㅏ고 그러니까...
여하튼 어느날 a랑 내가 학교에서 싸우는 일이 있었음
이유가 걔가 하도 내 말을 무시해서 내가 그냥 진심으로 정색빨고 한건 아니고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넌 내가 만만하냐, 왜 자꾸 내 말을 씹냐 쟤네 말은 다 받아주면서" 이러면서 말을 함
근데 걔가 "어쩌라고 개새X야~" 하면서 그냥 넘어감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때 빡친걸지도 모르겟음... 그때 정색하고 화냈음 그랬더니 걔가 아무말도 안하더니 교실을 나감
그때가 점심시간이였는데 우리가 점심을 늦게 먹어서 난 화나있고 a는 사라지고 다른 애들끼리 분위기 좀 싸해있다가 밥먹으러 갔는데
a 찾다가 결국 그냥 밥 먹으러 감
밥 다먹고 물 마시러 가는데 a랑 마주침
그래서 내가 어디 갔었냐고 물으니까 걔가 그냥 화장실..ㅋㅋㅋ 하고 웃음
a가 마음이 여린 애라서 좀 미안하기도 했는데
또 엄청 화났던게
그거 지켜보고 있던 친구들이 나보고 "쟤 눈이 빨갛잖아, 부었잖아 왜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화를 내냐 니가 잘못했다 사과해라 니가 제일 뻔뻔하다" 이런 반응이였음
순간 나도 울컥함 분명 지금까지 힘들게 지낸건 난데 내가 왜 욕을 쳐듣고 쟤가 위로받아야 되는건지 하고
그래서 내가 a보고 반에 가서 얘기하자고 그럼
a는 알았다하고 같이 교실에 갔는데 또 옆에서 날 욕하던 친구들이 쳐다보니까 말도 못하겠고
그래서 내가
"그냥 우리 둘만 얘기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 하니까
a가 "이게 무슨 큰 일도 아니고 우리가 싸운것도 아닌데 뭘 나가냐고 그냥 여기서 해" 라고 화내고
친구들도 동의하면서 다 나보고 짜증을 내는거임 빨리 할 얘기 하라고
그래서 내가 너무 화나서 울 것 같아서 그냥 "됐다" 하고 나가버림
나가서 화장실 가서 움.. 그리고 종쳤을때 들어왔는데
a가 울었을땐 아주 눈이 빨갛네 뭐네 하면서 챙겨주더니 나한테는 말 걸어주는 애 한명 없었음

그렇게 싸웠다가(싸운게 맞나) 시간 지나서 자연스럽게 풀리고 다시 친하게 지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현재가 되었지
나랑 a는 반이 아주 멀리 떨어짐 그래서 더 볼 시간이 없었는데
내가 같이 다니는 무리 중에서 되게 유명한 애가 있음ㅋㅋㅋ b라고 칭하겟음 내가 만화가가 꿈인데 b가 그림을 엄청 잘그림. 그리고 성격이 시크함
되게 철벽이고 시크하고 다른 애들이 b처럼 행동하면 욕먹을텐데 b는 그냥 시크 그 자체임 멋짐 내 롤모델임...
그래서 유명한데
b가 나를 '친구'라고 안해줌 그냥 친구의 친구라고 부르고
물론 진심으로 내가 싫어서 그러는건 아님 같이 노래방도 갔었고 단톡도 있는데...
b도 내가 인사하면 무시하고 그러는데 걘 원래 컨셉이 그렇기 때문에 그닥 기분 나쁘진 않았음 적어도 a처럼 그렇게 행동하진 않으니까...(a랑 b랑 확실히 다른게 a는 싸가지없다는 느낌이고 b는 쿨하다?) 내가 치는 드립 다 받아주고 같이 장난치고
그래서 b를 엄청 좋아함
얘기하면서 놀기도 하고
그런데 a랑 b랑 같은 반임

그런데 b가 a를 엄청 좋아하는거임 막 졸졸 따라다니고 애교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애가 "a양~~~~♥"하면서 따라다니고
근데 a는 나한테 햄ㅅ던것처럼 꺼져 그러면서 정색빨고 그러는거임

난 그냥 기분이 나빴던게.. 그냥 내가 존경스러워하는 b가 ㅋㅋㅋ 나랑 친하지만 서로 뭔가 좀 상처받은게 있는 그런 사이인 a를 엄청 좋아하니까 기분이 좀 그런거임.. 질투도 나고

저렇게 싸가지없는 애가 어째서 b한테 사랑을 받지 나는 친구라고 인정도 못받는데 하면서
내가 너무 못된거 알지만 진짜 기분 나빳음...휴 (내가 한부모가정인데 며칠전에 b가 패드립치는거 보고 정 떨어지긴 했지만)

그리고 a한테 질투나고 열등감 느껴졌던게 걘 예쁘고 친구도 많고 나랑 같은 한부모 가정인데 우리집은 가난하고 걔네집은 엄청 잘 살고, 인기도 많고 그래서 약간 열등감을 느꼈음...
게다가 나 만만하게 보고 깔본거랑... 다 겹쳐서
너무저무너무너무짜ㅏ증나고

원래 나랑 a, 그리고 나머지 3명 이렇게 5명이서 베프같은 건데 요즘 a혼자 다른 애들이랑 다니고 성격도 좀 만ㄹ이변한것같고
게다가 나머지 세명중에 한명 빼고 두명도 다른 애들이랑 다니는 것 같고 걍 넘 스트래스다
그냥 a가 좋긴 한데 짜증나기도 하고...
a가 좋은 애라는거 알기는 한데 짜증나고
걍 좋은데 짜증나는..먼지 모르겟다 걍 스트레ㅅㅡ다 나도 참 바보같군..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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