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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입자 층간소음(?) 고민.

세입자 |2016.05.02 09:17
조회 29,865 |추천 4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저는 집과 직장이 멀어 출퇴근이 힘든 관계로 큰맘먹고 회사 근처로 집을 구해

1년 넘게 자취중입니다.

 

총 15가구가 모여 사는 빌라입니다.(전부 월세입자들이죠.)

저는 2년을 계약하였고, 1년까지는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하게 평온하게 지냈었지요.

 

근데 문제는 집주인이 저희 앞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 초부터 약 한달간을 벽을 허물고 인테리어를 새로 한단 이유로 시끄럽더라구요.

별다른 공지도 없었을뿐더러, 오래된 건물이라 방음조차 잘 되지 않는 원룸에서

저 소음을 견뎌내느라 정신적으로 고생 좀 했습니다.

 

제가 아침 8시에 출근을 하는데, 7시부터 꾸준하게 주말 가리지 않고 시끄러웠습니다.

(어쩌다 한번 쉬려고 연차를 내는 날에도 시끄러워서 제대로 쉴 수조차 없었습니다.)

 

참고 참다가 집을 구했던 부동산에 연락을 하여 대체 언제까지 공사를 하는지 문의를 하였지만,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는 대답뿐이었어요.

하...정말 곧 끝나겠지..하고 많이 참았습니다. 정확히 한달가량을 공사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집주인 부부가 이사와서 살더라구요.(60대 노부부신듯...)

집을 구할 당시 세입자와 집주인의 마찰이 심하다는 얘길 종종 들었던터라,

전 분명 집주인이 이 건물에 살지 않는다하였고, 부동산에 위임하여 관리토록 하였다길래,

괜찮다싶어 이 집을 계약한 부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사 온 후부터는 정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제가 3층에 거주하고 바로 윗 층이 옥상입니다.

옥상에서 대체 무얼하는건지, 새벽 5시부터 뚝딱뚝딱 쿵 쾅  끼익끼익 별 온 갖가지 소리가

저의 새벽잠을 방해하더라구요.

 

저는 보통 7시에 일어나는데, 집주인이 이사오고 부터는 항상 알람이 울리기도 전인

새벽 5시-6시 사이에 잠이 깹니다.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해도 꾸준히 들리는 소음때문에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죠.

(그 덕분에 제 출근시간이 빨라졌네요.하하하하하하 ^^)

 

제가 한번은 너무 화가나 옥상에서 내려오는 집주인 아저씨더러 아침부터 한마디 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하지만, 새벽부터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자제 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니, 집주인 아저씨가...

"아 그래요? 몰랐네요..이제 안그럴께요..근데 몇시에 출근해요?"

(몰랐을리 없죠. 집에 계신 집주인 아주머니도 들리실텐데...)

제가 8시에 출근한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아지겠지 했는데,,, 정말 말뿐이시더라구요.

 

정말 꾸준히 늘 언제나 얼웨이즈 그러시더라구요 ^^ 주말에도 물론~

제가 왜 비싼 월세 내면서 소음에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야 하는지가 의문이더라구요.

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 부동산에 얘기했습니다.

 

집주인분들 이사오고 나서부터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고....

부동산에서는 어느정도인지 겪어보지 않아 모르겠는지, 아 그래요? 아....제가 주인아저씨한테 말해볼께요... 라고 하더니, 전혀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

 

제가 계약이 올 해 12월에 끝나는데,

이러한 사유로 계약 다 못 채우고 나가려고 하는데,

부동산을 통한 복비, 또는 사람이 구해질때까지 견뎌야하는건지,,,

 

모두 다 제가 부담하고 참아야하는건지 문의드려요....

별다른 방법이 없는건가요?? ㅠㅠㅠ 도와주세요~~~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28남|2016.05.02 17:17
그런건 민원넣는게 최고죠 뭐 케바케지만 보통 건물주들 증축할때 무단으로 증축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어디어딘데 여기 무단으로 증축하고있는것같다 확인해달라. 이러면 무단으로 증축하고있었으면 여태까지 지어놨던거 다 철거해야함. 건축쪽에서 일하고있는데 전 세입자가 건물주의 불법행위들을 많이알고있었고 나간뒤에 온갖 민원을 넣어서 건물주는 몇개월동안이나 건물을 놀리기만했다는 일이 내 옆자리에서 일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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