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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5일

ㄷㅂㅇㅅㄹㅎ |2016.05.02 22:33
조회 344 |추천 1

머리가안좋아 띄어쓰기못해 어색한띄어쓰기,글제목.. 말투보고 생각난다면연락해줬으면해 누나

태어나서 가장처음이라고생각해 평소 여자고친구고 관심없던내가

단지 내가미쳐있던 게임과 오토바이,차 생각을 꾀나 오랜기간내려놓게해준 우리누나

정확히 내가17살,너가 18살때인 2011년 10월 29일 금요일 오후6시30분즈음 태어나처음알바출근했던날.. 난널처음봤고,이성을보고 "와 이쁘다" 가아니라.. "와 좋다..."에 가깝달까.. 뭔가 아무생각없이 난멍해졌어 물론 이뻤지 세상그누구보다 이뻤어 훗날 너가나한테말했었지 "그때같이일하던 다른누나들은 별로였어?ㅎㅎ" 사실 누군__고 이쁘다 좋다 라고생각한건 맨처음이너였어,

친해지고싶었고,사귀고싶었고,가지고싶고,껴안고싶다는 생각에 아찔했었지,

생각보다 내숭없이대하던 너를 그ㄸㅐ 태어나서 내평생처음일을했기때문일까,집중을못해서일까 물론둘다 포함이겠지만 많이서툴던내게 짜증도,화도많이냈었어

그때 기억할진모르겠지 아마도 내가죄송합니다 하며 뒤돌아서 너무좋았어 나한테 먼져말을걸어줘서일까.. 너무설레서 집가서 잠자리에서누워 밤잠을설칠정도였고 어떻게든 멋있어지고싶었어, 키도작고 못생기고 뚱뚱한나였고, 넌키도크고 늘씬한 내첫사랑이였어,그치만 그때는 너가 남자친구가있었고,그사람은 너와동갑이며 잘생기기도했었어 나한테 전남자친구사진을보여주며 오래사겼고 너무잘생기고 귀엽다 말할때 정말.. 사람이 마음아프다 하는느낌을 아주 제데로느낄수가있었어 나같은 찐따같은얘랑다르게 얄쌍하니 참.. 나와비교가많이된다 라고느꼈어..

내가 너한테 사귀기전에 실수하던날 나한테 연락도하지마 라고했을때... 내가뭐라고.. 그래..처음부터 나를좋아할꺼라고생각못했어.. 아니 안했어 ㅋㅋ.. 진짜 찐따같이..

왜난 그때 당당히 실수한걸 사과하지못했을까.. 솔직히 너무좋아서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랑사겨달라고 울고불고하고싶었는데.. 진짜 연락하지말란말듣고 솔직히 이제와서 말할게 내생각할꺼라도 생각못할꺼같으니 집에서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물안에서울었어 가족한테도 쪽팔리고 부끄러웠어.. 첫사랑이니까.. 아무한테도 들키고싶지않았어..

매일 알바가던날 지나치던 너의아파트앞 그앞에지나갈때면 항상 평소보다 훨씬느린걸음으로 지나쳤어.. 혹시라도 마주치지않을까... 마주치면너무나도좋겠고, 사과하고 다시 친해지고싶었어.. 정말 내가 종교를믿는건없엇지만 정말 지나칠때면 순간순간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별별신을다찾아가며 너랑마주치게해달라고... 꼭사과하고싶고 다시보고싶다고 남친있는거알면서도 참 나빳어.. 너가다시 알바시작하게된다는 얘기를듣고 너를 다시보는순간 정말.. 마치... 그토록찾아다니던 뭔가를 찾은듯한 그런느낌.. 뒷통수를 아주강력하게 맞은듯한기분이였어... 배신감이 아니야.. 너무기뻐서 일분일초가 체감상 1시간 아니 10시간같았어

너와그렇게 다시연락하게됬고, 너가 그남친이랑 심하게싸운걸알았지.. 내가진짜 나쁜놈인지 너무 기뻣고 빨리 헤어지라는생각했어 이건 내가미안해.. 겉으로는 누나힘내요 그래도 오래만난남자친구인데 빨리화해하세요 라고밖에못했어...

덩치만크고 겁쟁이같이 속마음은 꾹꾹참으며 위로아닌 위로, 위로하면서도 혼자서 자괴감에빠지고 내가슴을 내가찢는듯한마음이였어

그렇게 다시친해지고, 연락하다가 연말에 학생신분으로써 하면안될짓이지만 너가 집에서 친구들이랑 술먹고있다고 올래? 라고했을때 너무기쁜나머지 게임이고뭐고 다내팽개치며 바로달려갔었고,태어나서 처음 술이란걸먹었고,술기운에 너의 팔을베고 옆에슬쩍누웠고 그땐 평생 이러고누워있으면너무좋겠다,내꺼였으면 생각했어 그렇게 우리가더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진거같아 그리고 너가 남친이랑헤어졌다는소릴듣고 아마도 난 소리질렀던거같아 기뻐서 너무좋아서 내가강아지였던거같다생각해..

그렇게 끊임없으 구애아닌구애를했고 3월14일 화이트데이 그누구에게도 사탕선물해본적없었고, 처음상대가 너라는게너무기뻐서 가지고있던돈 전부를가지고 편의점에달려갔어 가장비싼게뭐냐고물어봤는데..아마도 돈이많이 부족했던거같아..ㅋㅋ 많이찌질하지.. 그래서 2만원도안되는 X파춥스 샀고,알바 탈의실에 슬쩍감춰두고 직접주는게 너무무서워 너에게 문자로 탈의실에 있는 내옷들춰보라고했었어..

사실 점장님 매니저고뭐고 너생각만들어서 너꺼만삿어 아니 너꺼밖에살수가없었어..이제와서하는말 이지만 돈이그거밖에없었어..ㅋㅋ 200원있어서 내꺼하나사먹었거든

그렇게 환하게 웃던 너의얼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

그렇게 3월15일 너가 나를 데러다주겠다고 찾아왔고,너도많이답답했는지 나한테할말없니? 나한테진짜할말없는거야?? 되차묻는너, 그때도사실 나 많이겁났고 떨려서 응 없어 진짜없어..라고만했었지..

너가살던 아파트앞 작은 사거리..1시간이상 할말없어? 응 없어 할말없어? 응없어 반복하고있었지, 자전거 타고지나가던 학생 3명 우리부터 약 10m 떨어져서 우릴 지켜보고있었고 사실 그학생들이 나랑 눈마주치고 아주작게"파이팅"이라고 손흔들어준걸 봤어 나혼자만의생각일까.. 건너편 아파트에서 레이져 포인터를쏘던 꼬맹이.. 결국난너에게 말했지 "누나 나랑사겨주세요"

멋있게 못한게 사실 너무후회된다.

후련하고 속시원하고 요즘표현으로 사이다 원샷한기분이랄까.. 이내 난포기했지.. 내가뭐라고..ㅋ 괜히고백했어.. 어색해질꺼같아..

그러면서 생각해보겠다며 방긋웃으며 안아준너 솔직히 울뻔했어ㅋㅋ 진짜 눈물많다..나도

그렇게 3월16일 내내 닥달했고 빨리대답해달라고..

3월17일 11시 50분쯤 우리집앞을 계속 빙빙돌다 다시한번말해달라는 너에게 다시한번고백했었지,"누나 나랑사겨주세요"

그래 라며 팔짱껴주는너..

사귀고나서 바로 너와같은 핸드폰 겔럭시 넥서스로 바꾸고, 1주일쯤되서 커플링 사고(사고 거의안끼고다녀서미안해.. ) 너무행복했어 가만히있어도 너무행복했고.. 그렇게 100일 200일 300일..

싸운적도많고 서로 엉엉 울면서 화해한적도있고 비오는날 우산하나로 비는 다맞으면서,빗물고인거 튀기며 장난치면서 집에같이가고,아침잠이많던너를 깨우기위해 등교시간 내내 너한테 전화를걸었어 그때 통화연결음인 브레이브걸스 요즘너 라는노래를좋아하게됬었고, 태어나서 처음 미용실가서 @@컷해주세요 라고해보기도하고 머리자르고 쑥스럽다는 느낌도느껴보고, 데이트해보고 극장도처음(학교나 단체로가는거제외하고)가보고 스티커 사진찍어보고 셀카도 한번찍어보고 교복 와이셔츠도 바꿔입어보고 너무 행복했고, 내 핸드폰배경화면에 내가사랑하는사람이있다는게너무좋았고 사실 아직도 너가 너무나도 이쁘게나온사진으로되어있어

까페라는데도 처음가보고 커피에 크림올라간것도 처음먹어보고,초밥뷔페.. 그땐그게 왜그렇게맛있었을까.. 룸까페가서 누워서 tv도같이보고 친구들이 놀리고해도 난너무행복했었어,

뭘해도 가만히 숨만쉬고 있어도 벽만처다보고있어도 밥먹으면서도 너무행복했고,

직접 데이트 코스찾아서 남산도다녀오고 자물쇠도채우고(그때 짜증내서 싸웠었지.. 미안해) 나중에 결혼하면 와서 찾아보기로 약속해보고 고양이까페 강아지까페 길거리음식,폐업하는 스프릭스 가서 가방도 80% 할인받아서 커플가방도사고,

내가하고싶은걸 찾아서 같이해보는것도 너무좋았고,

우리 커플링만 몇번째바꿨었는지.. 마지막은 너가사준 엄청나게비싼 80만원대 금반지,아니 나한텐 몇백배 몇천배 이상더소중한물건이됬고,이반지없이는 어색해서 너가사준뒤론 손에 기름이나 뭔가묻어서 뺸거 몇번외엔 뺴본적한번없었지..

어린마음에 헤어지면 죽어버릴꺼라고 유치한 떼도써보고 4년이상단골집되버린 갈비찜집도 가보고  이제와서생각해보면 싸운기억보다 우리좋았던기억들만있네

주변사람,가족,친척들도 너랑결혼하는내모습만상상하며 내가생각해도 참이쁘게사귄거같아,

중간 중간 내가너한테 큰상처를 준적 셀수없이많지만 그래도 널많이사랑했던거같아

어린얘들이 초반에 활활타는 불장난같은게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어리다면어린 우리였지만 참많이 돌아다니고,사랑도많이했던거같아

최근에 많이편해진우리였어도 같은공간에서 같이숨쉬고 같이있다는거 자체가 많이좋았어

표현은 연애초반에비하면 아예없어졌었지만,

그모든순간 너를사랑했어

지금은 나를 너무미워하고 싫어할수있지만 지금도널 보고싶어 너네집앞에 찾아가서 울고불고 빌고싶어

내가 편해졌다 이해해주겠지 이번한번만 이런생각이 너가나한테 헤어지자 라는 말을하게만든거같아

 

나한테 매몰차게 헤어지자고 했어도 난널 너무사랑해 포기할수없을꺼같아

용서를 안해준다면 어쩔수없겠지, 어린행동,언행이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여기서라도말할게 난너없이 살수없고,너없는 생활을할수없어, 너가 다른남자랑사귀든 결혼을하든 너가 평생생각날꺼야.

지금이순간도 난너를사랑하며, 만약에라도 너가이글을어디서든보고 나를한번더 용서해줄생각이있다면 몇일 몇년기다릴게 연락해줘 부탁할게

만약에 나란인간한테 정말 1%의 사랑도없다면 연락안해줘도좋아..

 

사랑해.. 진짜 진심으로 사랑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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