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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얘기라고 들을 수도 있는 얘길텐데

ㅇㅇ |2016.05.03 22:30
조회 62 |추천 0

일단 이것은 내가 한 두번 느낀 것도 아니고

사실 한 달 전부터 이걸 판에 올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고 생각한거야!

꼭 좀 들어봐줬으면 좋겠어!

 

나는 일단 올해로 열 일곱 먹은 여동생 하나 둔 언니야!

 

참고로 동생은 이제 열 여섯이고 빠른 02야!

 

근데 진짜 나랑 동생이랑 너무 지나치게 차별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야..

 

어릴 때도 그랬을 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어릴 때 성격이 되게 안 좋았거든? 동생이랑 화장대 위에서 놀다가 애를 밀어 넘어뜨리고,

 

그래서 애가 머리가 찢어져서(?) 몇 바늘 꼬맸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건 한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했는데..

 

 

나는 어릴 때부터 막 공부 잘한다는 얘기 들은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걷는 것도 조금 늦은 편이었고 말도 동생보다 늦게 했던 걸로 기억해!

 

근데 이상하게 나는 정말 학교 다니기 전부터 학원을 좀 빡센데를 다녔어

 

막 그 지역에서 유명한 영어학원 다니면서 숙제도 엄청 있고..

 

그렇게 초등학교때도 막 학원 빡센데로 옮기면서 장난 아니게 공부했거든?

 

근데 동생은 지금까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빡센 학원을 다닌 적이 없어

 

 

그래서 가족들이랑 동생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았고 꼭 그때마다 내가 나타나면 바로 화기애해한 분위기도 어두워져서,

 

"너 빨리 숙제 안해?"

 

이런 소리만 들었어. 심지어 동생은 웬만한 것에도 잘 혼이 안 나거든?

 

나는 영어 글씨체 이상하다고 학원 때리치라고 회초리로 엄청 많이 맞았어..

 

그 와중에도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학원 계속 다니겠다고 운 나도 이상하지만..

 

 

근데 내가 그러면서 중학생이 되었거든?

 

근데 내가 중학교를 전교 2등으로 입학해서 선서 대표라는 걸 맡았었어!(자랑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근데 아빠는 전교 1등이 아니라고 무지하게 혼내시더라고..

 

내가 맨날 전교 1등이었으면 말을 안 하거든?

 

내 성적은 반에서 10등 안에도 들까말까한 그냥 중위에서 중상위 정도 하는 성적이어서 그런 거 가지고 혼나는 게 이해가 안 됐어

 

근데 동생은 평균 80을 받았는데 아빠가 막 동네방네 자랑하는 거야.. 나는 90 나와도 엄청나게 화내고 심지어는 전교 2등했을 때도 혼내시고..

 

난 내가 전교 2등했다고 울 줄은 몰랐다?ㅋㅋ...

 

 

근데 요즘은 내가 동생이랑 성적이 삐까치거든? 학원을 그만둔 것도 그만둔 거지만 내가 중2병 걸렸을 때 공부를 잘 안해서?

 

그거 가지고 아빠가 "잘 논다~" 이러면서 맨날 내 딸 아니니 뭐라니 이러는데 진짜 내가 아빠 딸이 맞는 건가 싶기도 해.

 

게다가 가족끼리 모여있으면 동생은 엄청 칭찬해주면서 나는 그냥 꼬투리 잡아서 다 욕하고.. 아니 왜 나한테 욕을 하고 싶을까?

 

아니, 당연히 청소년기에 이런 생각 할 수 있긴 한데 너무 정도가 심해서 진짜 이해가 안 된다..

 

진짜 내가 아빠 딸이 맞기는 한 걸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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