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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추억의 영웅모드"

엉뚱생각 |2008.10.11 11:33
조회 202 |추천 0

진한 우정과 동생을 위하는 맘이 간절했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 친구의 이름을 인권에 따라 공개 할 수 없는 관계로 가운데 자만 알려드리고 친구들끼리 통하는 이름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시리즈로 3탄 까지 있으나 읽어 보시고 재미 있으시면 리플 많이 달아 주십시요 ^^

 

등장하는 이

친       구 : 효씹이

친구동생 : 헐랭이

그리고 저

 

때는 지금으로부터 제가 33살이니깐 21년 전  초등학교 5학년때 일입니다.

효씹이하고  동생 헐랭랑 친한 사이인지라 자주 어울리고 다녔지요.....

그시절엔 논다고 하면 3인방이 동네를 휘접고 다녔으니까요

 

예를 들면 가재를 잡으러 간다 하면... 한사람당 가재 100마리씩 잡아와서

그계곡에 가재가 씨가 마를 정도였으니깐요.....

뿐만 아니라 담방구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담방구를 하면 효씹이가 술래였을때 날 잡으러 오면

안잡힐려고 산으로 들어갔는데 끝까지 쫒아오는 바람에 산하나를 넘어서 시에서 시로 넘어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모였던 애들은 집으로 다 귀가하고 우리들은 씩씩 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으니까요...ㅋㅋ

 

이젠 기억에 남는 얘기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어느날 전 어머니가 주신 100원으로 기분이 들떠 있었습니다. 오락실에 가서 오락할까 뭐할까 하던 찰라에 효씹이 동생 헐랭이가 내 옆을 지나가고 있을때...

 

나 : 너 어디 가냐?

헐랭이 : 응?!  놀라고 나왔지...

나 : 너 돈있냐?

헐랭이 : 응 100원

나 : 그래? 나도 100원 있는데..  우리 방방 탈까?  전부터 저거 타고 싶었는데

헐랭이 : 나두 저거 타고 싶었엉 

나 : 얼릉 타러 가자

 

그래서 우리는 아저씨에게 200원을 주고 방방을 타고 있었습니다. 보통 방방타는곳엔 애들이

줄서서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없더군요 ...

 

이게왠걸 우리는 넓은 공간에서 방방을 타면서 재미있게 놀라고 하는데.................

갑자기 태권도장에 다니는 애들 4명정도가 우르르 몰려 오는게 아닙니까!!!

우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경을 끄고 열심히 타고 있는데

태권도장 4명중 한명이 우리들에게 이렇케 얘기하더군요

" 야 너희들 내려와 "

그래서 우리는 타다 말고 저자식이 왜 부르나 해서 내려갔죠...

제가  왜!!! 라고 말했더니

그자식이 한다는 말이 " 야 너희들 꺼져 맞기 전에"

그래서 제가 대들었더니 4명이서 우르르르 오면서 우리들을 때리는게 아닙니까!!?

우선 쪽수도 안되고 힘으로도 좀 밀리는거 같아서 그냥 거기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들은 화가나서 씩씩 거리면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락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효씹이가 오락을 하고 있더라고요.....

효씹이가 우리를 씩씩 거리는 모습을 보고 말하더군요...

" 야 너거들 왜 그래?!  무슨일 있어?"

우리는 그때서야 자초지정을 얘기했더니 자기동생이 그렇케 당하고 제가 그렇케 당했다는 얘기에

혀를 두르면 이렇케 얘기하더군요....

 

" 어떤쎄끼들이야?! 어떤넘들이.... 내동생하고 너를 그렇케 했어" 라며.... 장소를 얘기하라 하더군요...

헐랭이와 전 속으로 햐~~ 남자답네.... 싸움좀 하나?  그렇케 생각하면서 장소를 안내했습니다.

효씹이는 장소에 도착하자 마자 "어떤넘이야?" 라고 얘기하더군요 

난 정말 이눔이 믿음직 스럽고 남자답다... 역쉬 통뼈가 있는 넘이구나 생각하면서

 

제가 그자식들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저눔들이 우리를 내쫒았다고...." 

그랬더니 얼..... 효씹이가  야 너거들 이래 와봐... 이러는게 아닙니까!!!!

ㅋㅋ 전 속으로 이자식봐라 남자답네... 너에게 이런면이 있었냐?! 생각했지요...

 

그때 그 자식들이 내려오면서 "넌!! 뭔데" 하면서 효씹이한테 다가 오더군요...

그랬더니 효씹이가 당당하게  "너거들이 내동생하고 내친구를 내쫒았냐?   죽을래?!" 하면서 말하는게 아닙니까!!!  그때 헐랭이도 형이 믿음직스러웠었나봅니다. ㅋㅋ

 

그때 효씹이가 말이 끝나자 마자  뒤쪽에 있던 1명이 달려와 2단 날라차기로 효씹이를 차더니 나머지 3명도 연달아 태권도 날라차기 연습하듯이 효씹이에게 일제히 공격을 하더군요..........

 

효씹이는 그걸 다 몸으로 맞으면서 때굴때굴 바닥에 구르면서 우리들 앞에 쓰러져버렸습니다.

그것도 大 짜로... 난 이넘이 기절했는줄 알고  야야!! 얼굴을 쳤는데 효씹이가 갑자기 새끼눈을

뜨면서 하는 말이 ................

 

ㅡ.,-;

야!! 텨~~~~~~

야!! 텨~~~~~~

야!! 텨~~~~~~

야!! 텨~~~~~~

그러면서 우리 3명은 걸음아! 나 살려라 뛰는데.... 왜케 웃음이 나오는지 서로 웃겨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면서  각자 한마디씩 했습니다.

나 : 그럼 그렇치 니가 무슨.. 무협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인줄 아냐? ㅋㅋㅋㅋㅋ

헐랭이 : 형! 이건 아니잖아!! ㅋㅋㅋㅋ

효씹이 : 씨박 왜케 애들이 쎄냐? 아우 쪽팔려.... ㅋㅋㅋㅋ

 

이게 1탄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 감솨드립니다. 장문이라 지루한 면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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