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카테고리를 찾기 힘들었어요 ㅠㅠ
개념상실꺼지는 아니지만..
님들은 이런 친구 없으실지 ㅠㅠ
친구가 무언가 물건을 잘 흘리고
길 걷다 사람이랑 자주 치이는데
그러다 가방 떨어져서 물건 다 쏟아지고
길 한 가운데서 ㅠㅠ
식당에서 뭐 하다 쏟아서 닦아야하고
브랜드 카페에서 컵,텀블러 구경하다
컵 깨뜨리고ㅠㅠ
친구가 조심성이 없어요 ㅠㅠ그래서
옆에서 챙겨줘야해요
물건 깜박하는건 제가 자리 뜰 때 한번 더
뒤 돌아봐주면 되니깐 괜찮아요
근데 다른건 제가 아이 엄마도 아니고
주시하고 있긴 힘들잖아요 ㅠㅠ
왈가닥 성격도 아닌데 꼼꼼한면도 있는데
ㅠㅠ 이게 눈에 거슬린 이유는
저까지 같이 있다가 불편해지기 때문이에요 ㅠㅠ
어쩌다 그러는게 아니라 만나면 늘 뭔가가 일어납니다 ㅠㅠ 길을 걷거나 뭔가 액션을 취할 때
몸에 딱!!힘이 없어서 터덜터덜 걷는 느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어깨에 힘이 빠지고 흔들거리니깐 옆 사람이랑 잘 부딪히는 것 같아요
근데 본인도 알아요 자기가 그런 사람인거
지금 오랜시간동안 만나오고 있지만
에휴 내가 그렇지 뭐~이러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제가 말을 솔직히 못하겠어요 너가 그러니깐
내가 조금 불편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고 ㅠㅠ
그리고 이건 ㅠㅠ
친구가 흥분하면 목소리가 되게 커지는데
그럴 때 꼭 민망한 이야기를 자주해요
19금 이런 이야기라기 보다는
생각없이 하는 발언?? 버스,지하철, 길 걷다가..
예를 들면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아 중국 새끼들은 도움 되는게 하나도 없다'
(황사가 중국으로 부터 많이 오고있지만..지형적,환경적 문제가 겹친건데 20대를 중반을 넘긴 여자가 우렁찬 소리로 이렇게 말하면 전 단편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 같아 보여요..)
연애 이야기 하다가
'남자 새끼들이 다 쓰레기라 아무나 만나기도 겁난다' (사람 많은데서 이러면 넘 민망해요 ㅠㅠ 친구가 인터넷 글을 많이 보고 환상(?)에 젖어있어서 모솔은 아니지만 그냥 뭔가 일반적인 한국 남자들은 이상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ㅠㅠ)
또 여자들이 생리하면 다들 여름엔 힘들잖아요
ㅠㅠ 그걸 그냥 '나 그 날이라 덥기까지하니 일 하기 너무 힘들었어'이정도 표현이면 충분한데
또 사람 많은데서 (이건 남자들이 보면 너무 민망하겠지만 ㅠㅠ) '아 시x ,더워죽겠는데 밑에서는 굴을 생산하고 힘들어 뒤지는줄' 이런식?ㅠㅠㅠㅠ
이럴땐 제가 야 뭐 그렇게 생각해라고 하고 싶지만
말을 하다보면 내가 들어갈 타이밍이 애매하거나
순간 친구 발언이 너무 당황스러우면 뭐라고 못할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그동안 서로 대화할 내용도 있고
가끔은 편하게 만날 친구로서, 또
서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것도 좋아하니깐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요즘엔 친구랑 있으면 저 혼자 민망할 때가 많네요 ㅠㅠ 솔직하게 말을 해도 직설이 좋은지
그냥 어떻게 말 해도 친구는 기분나쁘게 생각하면 기분 나쁘겠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