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오지랖넓은20살 여대생입니다
ㅋㅋㅋ
몇달전에 경험을 이제와서쓰게되네요 ㅋㅋㅋ
500일 가까이 사귄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화장술도 익히고 렌즈도 끼고
파마를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앞머리올린게 더이쁘대서
앞머리를 길럿는데 애들이하도 어머니어머니 아줌마아줌마해서
에라모르게따
기르고기른 앞머리를 싹둑 자르고나니
정말 새로운사람이 된듯한 기분이엇어요
ㅋㅋ너무 어려보인다는 미용실언니의 말을 듣고
혼자 뿌듯햇던 밤...
셀카만 잔뜩찍고 잠이들엇지요
담날아침 산뜻한기분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여느때처럼"안녕하세요^^"인사를하는데......
그때부터 이어진 아저씨의 칭찬
ㅋㅋㅋㅋㅋㅋ
원래 택시늦어서타면 화장도 택시에서하고 이러거든요?
근데 아저씨가너무칭찬하시는 바람에 화장도못하고..쩜쩜쩜..
"요즘아가씨들은 10중에한두명만 인사할까말깐데
아가씨는 교육잘받았나봐~부모님이 훌륭하신분들이네"
하며 ...잔뜩칭찬을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저는 칭찬받느라 화장도못하고 그저 하하 웃으면서
고맙습니다를 연발하고잇엇어요
근데 그순간아저씨의 한마디..
" 근데 애기엄마시죠?"
근데 애기엄마시죠?
근데 애기엄마시죠?
근데애기엄마시죠?...
중학교때나 고딩때나 항상 짧은머리에 일자앞머리
글고 뿔테안경스타일을 고집해서
초딩 중딩 동안소리만 들어왓엇던 저로서는
정말..........충..격이엇어요..
앞머리길러서 아줌마소리들은줄알고
앞머리댕강잘라서 다시일자머리로바꿧는데..
어제 돈발라서 머리도햇는데..
새옷입고 꼬까신신고.. 게다가 xx대학교라고 써잇는 커다란 화일도 들고잇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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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직 생일도안지나서 만19세..도아닌 만18세인데..
08학번 새내기인데..ㅠ0ㅠ
아정말 상처가 됫지만
저는 아저씨가 미안해할까바
" 하하 아직은 학생이에요 " 라고 대답....
그러니 아저씨도 조금미안햇던지
또다시칭찬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우리딸들이랑 연배가비슷하시겟어~ 라고하셔서
제가 따님나이가 어떻게되시는데요?라고햇거든요?...
" 큰딸은 스물일곱이고 작은딸은 스물넷.."
이라시는 아저씨대답^^.................
저는 또 잠깐의 정적을갖고..
"하하 네 비슷하네요.."
라고말하고 바로내렷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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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상처받은날이엇어요
제가 그렇게 삭앗는지..ㅠㅠ정말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학기엔 분명 애들이좀꾸미고 다니라고해서
이번학기엔 꾸며야지하면서 화장을 맨날맨날한게
화근이엇나봐요ㅠㅠ
다시쌩얼로돌아가기엔 너무 늦은듯한..ㅋㅋㅋㅋㅋ
아무튼 택시기사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스무살이구요 애기엄마는무슨!!!!고등학교갓졸업한 학생이에요!!!ㅠㅠ
라는 말을 너무하고싶엇답니다
그럼 여러분~행복한하루되시고
화장많이하지맙시다.. 얼굴이삭는듯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