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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미숙한 남편..

에효 |2016.05.12 09:50
조회 65,602 |추천 9
제 글이 두서가 없어 그런지 좀 수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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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둘인데 애도아니고 첫째랑 감정으로 싸우는 수준이예요.애가 조금만 뭐 하면 잘 못참아요...
미치겠어요 옆에서 보기..

예를들어 오늘 일도 저는 부엌일을 하고있었고,
신랑이 애 방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책 정리 중이였는데 애가 (만 3살) 따른데서 놀다가 아빠쪽으로 와서 정리하고있는 아빠 옆에서 꽂아져있는 책들을 꺼냈나봐요.

아빠는 정리하고있으니 하지말라고 혼내고 아이는 그냥계속 다른책도 꺼내고 그랬나봐요.

화를 버럭내면서 하지말라고했지~~ 이러면서 혼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게 제가 부엌에서 처음들은 소리)

그러더니 좀 잠잠한듯 싶더니 신랑이 다른거 정리중에 갑자기 아이가 아빠한테 "아빠! 그거 정리하지마!" 하면서 흘겨봤다고하드라구요.

갑자기 신랑이 뭐 던지는 소리인지 내리치는 소리인지 나더니 화를 버럭내길래 (이때 아이는 울었구요) 제가 밖에서 "자기!" 했어요.
(이게 두번째 제가 부엌에서 들은 소리예요)

(신랑이 화를 잘 못참고 욱해서 전에 대화끝에 밖에서 제가 자기를 부르면 아차 싶어서 정신을 차리겠다고해서 불른거에요.)

그런데 씩씩거리며 방에 나오더니 저보러 너가 다해.
하더니 내려가드라구요 애 둘은 아이 방에 그대로 있고 혼자 그냥 게임하러 내려간거예여.

나참 황당해서 말이안나오길래 신랑을 불렀는데 신랑이 애가 저럴때마다 꼴보기싫대요.화가 너무 난대요. 

이걸 어떡해 해야할까요? 저랑도 싸울때마다 욱해서 뭐던지고 화내고 부시고 그런적 많았는데 요즘 좀 점점나아지고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애한테 간건지.

이런 아빠 두신 분들은 나중에두 아빠와 관계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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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가 아이를 감쌌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감싸주지않았구요. 두번째 일은 혼나야된다고 생각해요. 아빠한테 그런식으로 말한건 잘못했죠. 하지만 아빠의 혼낸 방법 또한 잘못됐다싶은걸 말씀드리고싶어서 아이에게 훈육한건 적질 않은거죠. 그리고 첫번째 아이가 책 보고싶어서 혹은 아빠가 책을 만지고있으니 자기도 옆에서 책 만지고싶어서 꺼냈을걸로 예상하는데 그걸로도 못하게 하며 화를 내는건 전 신랑이 잘못했다고 봐요.

신랑과도 따로 말했죠 애앞에서 안싸웠습니다. 제가 밖에서 자기! 이러자마자 신랑이 씩씩거리며 니가 다해! 하며 그냥 자기 컴퓨터방으로 가버린거죠.

제가 말하고자 한 포인트는 신랑의 욱이니 제가 또 그이후 아이에게 어떻게 훈육을했다라는것을 안 적었을 뿐입니다.

자기! 라고 부른건 워낙 신랑이 욱해서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소리지르며 던지고 치고 발 쿵쿵거리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부엌에있을때 뭐 패대기치는 소리와 소리치는 소리에 자기!라고한거구요. (이부분은 신랑이 그렇게 해달라고 한 부분입니다)

이 후에 아이가 재우려고 들어가기 직전 아빠와 있던일에 대해 마무리 안된 둘의 감정에 대해 둘이 알아서 잘 해결하라고 계속 게임하고있던 남편을 뒤로 불러서 좀 있게했구요



추천수9
반대수73
베플|2016.05.12 10:06
이건 아이의 잘못이잖아요. 물론 아빠가 그렇게 감정조절 못하는건 잘못된 건데. 애들이 아빠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잖아요 그건 안보여요?
베플|2016.05.17 06:50
댓글보다 약간 어이없는데요. 저게 왜 훈육입니까 ? 왜 훈육방식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겁니까 ? 훈육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해주고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주는거 아닙니까 ? 아빠의 행동은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본인이 '화'가 나서 그저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것뿐이잖아요. 아이가 아빠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면 무작정 버럭 화를 내고 집어던지고 나가버리는게 아니라 그 행동은 잘못된 것이며, 왜 잘못된건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이해를 시키고 그렇게 했음에도 고집을 부리고 말을 듣지 않을 땐 그에 합당한 (아이와 약속된) 체벌이나 다른 훈육방식을 사용해야죠. 아빠가 본인의 화를 주체못해서 아이에게 버럭화를 내는건 엄마가 같은 어른으로서 제어해주는게 맞다고보는데요. 어른스럽지 못 한 행동이니까요. 아이가 그렇게 행동했다해서 무조건 '화를 내는' 어른이 옳은건 아니잖아요. 그건 아이의 교육에도 좋지않지않나요 ? 어른이라면, 아이에게 훈육을 하기 위함이면 감정적인 상태가 아닌 차분한 상태에서 하는게 맞죠. ㅡㅡㅡㅡ그리고 본문 내용에서요. 아빠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책을 꺼내고있다. 아이가 책을 보고싶어서 꺼내는건지. 그저 아빠를 골탕먹이고싶어서 그런건지 확인 후에 아이를 타일러야하지않나싶구요. ㅡ 아빠 그거 정리하지마 라고 말한것도요. 그게 아빠를 무시한 발언일지 아이에게 소중한거라 그대로 유지하고싶던 장난감인지 그것도 아이에게 물어보고나서 훈육하세요.. 저희 아들도 청소할 때 이건 치우지마 해요. 왜 그러냐물어보면 이건 내가 만든거야. 이건 소중한거야. 내가 갖고있을거야. 합니다 아이의 생각도 읽어주고나서 화를 내도 내세요 ..
베플안녕|2016.05.17 19:45
훈육과 짜증은 엄연히 달라요 ..애 앞에서 짜증내고 집어던지고 애는 뭘 보고 배우나요? 당연히 말귀 알아듣는 아빠에게 진정하라는 의미로 경고해야죠 ..아빠가 그순간 아빤정리중인데 같이 도와달라다던가 , 아님 아빠가 정리중이니 건들지말라고 두세번 조근조근 얘기하다 아이에게 벌을 주던지 훈육을 했다면 엄마가 끼어들지 못했겠죠 엄마들은 아빠들에게 큰걸 바라지 않아요 ...무조건 아이편을 드는것도 아니구요 ..아이는 그맘때 내맘대로 하고싶다는 욕구가 강해요 그리고 말한마디에 로봇처럼 말잘듣는아이도없구요 ..말 안들을때마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그건 훈육이 아니에요 ..그렇게 하지않아도 충분히 아이들도 알아듣구요 ..어린이집선생들이 아이가 말을 안듣는다고 무조건화내고 소리부터 지른다면 학대라고 하실꺼잖아요ㅡ? 부모도 계속 공부하고 감정조절하고 노력해야해요 .. 아이의 버릇없음을 탓하기전에 , 엄마의 중재를 탓하기전에 ..아빠의 감정조절부터 탓해야하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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