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 임산부 입니다 ^^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골반통증도 계속있고 하네요
몸도 무거워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벅차기 시작했어여 ㅠ
상봉에서 용산역 가는 중앙선 탔는데요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꽉 차있더라구요
역시 임산부석은 꿈도 못꾸고 어차피 서서가는거
가운데 빈 공간으로 이동해서 용산 출발 기차 모바일예매하고 있었어요
좀 있다보니 앞에계신 60대 정도 되보이시는 신사분께서 자리 양보해주셨습니다 ㅠㅠ
(눈물눈물) 어찌나 감사하던지 ~
첨엔 괜찮아요 했는데 계속 앉으라고 하시고 다른데 가셨어여 ~ 감사하다고 밖에 말씀드릴게 없더라구요(>▽<)
자리 양보 처음 받아보는데 어찌나 행복한지 허허허
서울시에서 준 임산부 뱃지 달고다녀도 무용지물이고 자리 양보해달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아무말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분도 계시네요
저 말고도 힘들게 다니는 임산부들 위해서 양보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