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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사람의 아이..다른남자와결혼하는나..

가을비 |2008.10.11 22:44
조회 4,662 |추천 1

28살 미용업쪽근무하고있어요..

4살많은 32살 그사람과 8개월을 만났죠.. 결혼을 약속하게되었고 서로 넘 잘맞는지라 관계도 많이했어요.. 하지만 그의 직업이 택배배달원이여서 저희 부모님께서 극구 반대하셔 헤어졌어요 6월초에.... 하지만 내 몸도 그를 그리워했는지 바람피어서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성화에 헤어진상태라 서로 감정이 남아있어 한달에 3번정도 몰래 만났죠.. 여태 아무일도 없었는데..

9월초 마지막 만나면서 이렇게는 엔조이밖에 안되겠다는 생각에 안만났어요.

그 마지막 관계할때 질외사정으로 했는데 임신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저 맞선클러에 가입이 되어있었고 6살연상의 남자를 만나던 상태였어요. 내년 2월 결혼식 날짜까지 잡은상태에요..

헤어진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나니 정말 하늘이 노랗더군요.. 엊그제 병원을 갔었는데 9월초 관계해서 임신이 되어서 이제 5주 되었다네요.

여자의사가 하는말이 제 사정 다 말하니까..(내년초 결혼을 한다, 헤어진남자와 관계를 해서 임신이 되었다)하니까..

그 아이를 위해서도 내 자신을 위해서도 그 남자를 위해서도 낳으면 안되는 아이래요.

유산수술하라네요..

저 사실 28살 먹기 전에 2번 중절수술 경험이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수술 많이해도 생리 주기적으로 하고 하면 또 임신은 된다며 2세계획에

결혼후에도 걱정은 할필요 없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헤어진 그남자에게 절대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말하면.. 오빠아이 가졌어 하면

우리집에 분명 연락해서 난리칠꺼고.. 나 결혼하는것도 모릅니다. 자기랑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결혼을 한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수술을 하려고합니다.

무섭습니다. 이게 하늘의 큰 벌을 받는다고 정말 몸소 느낍니다.

저 담배도 핍니다. 수술하면 비타민이 모잘라 보충잘해야하는데 담배도 쉽게 끊어지지 않네요.

결혼할 그 남자에게도 미안하고 내 아기에게도 미안하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같이 우울하고 눈물만 납니다.

욕하실분들 있겠죠. 하지만 저도 이렇게 된게 벌받는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 아이땜에 모든사람들 힘들고 슬프게 할순 없겠지요.. 우리 부모님..시부모님들......

다음주의수술로 인해 제2의 인생을 산다 생각하고

그사람에게 더 잘하고.. 내 자신에 대해 더 잘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우울한 토요일 밤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정말 수술을 4번정도 한 여자라도 생리잘하고 그러면 또 임신이 가능하겠지요? 이런 미련하고 나쁜 욕심이 생기네요.. 슬픕니다.

이런 모든사실을 나혼자 병원가서수술하고 마음 똑바로 먹고 살아야겠죠?

우리부모님,친언니,헤어진남자,결혼을할남자,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되겠죠?나혼자 조용히 해결하고 진행해야할까요 이모든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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