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모쏠이면 심각한건가요? 이 정도 나이에 이성에 정말 관심이없거나 눈이 정말 높지 않은 한, 남친 안 사겨 본 사람 거의 없지 않나요?ㅠㅠㅠ저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조용한 성격이에요. 남이 먼저 말 걸지 않으면 제가 먼저 상대방에게 말을 경우는 드물어요 그러다보니 여자들과도 잘 못 친해져요.지금은 예전보다는 나아졌고 노력은 하는데 대화에 끼는데 어려움을 느끼고아직도 사람들하고 잘 못 어울려요. 외모도 그닥이라(대학와서는 튜닝 과정을 통해 얼굴이 이전보다는 나아짐. 근데 몸매(진심 초딩 몸매), 키(150 초반)는 여전히 노답) 남자들과는 더 친해지기 어려운거 같고
나에 대한 자존감은 낮은데 남자 완전 좋아하고(겉으로는 잘 안 드러냄) 짝사랑도 수도 없이 했는데 연애 경험도 0, 고백 받은 적도 없고,, 썸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남자와의 관계 몇번밖에 없었네요. 고등학교 때는 심지어 저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선생님도 몇분 좋아해봤어요. 심지어 이중에 결혼한 분들도 있어서 남자에 대한 내 취향이 의심스럽고 엄청난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대학와서는 남자와 거의 교류가 없었고그러다보니 이제는 만난 적도 없고 카페에서 알게되어 갠톡만 좀 주고 받았던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요. 동갑이고 좋아한지 벌써 7개월이 넘어가네요.. 진짜 잊고 싶은데 거의매일매일 생각날 정도.. 첫 2개월동안은 거의 매일 연락하다가 어느샌가 뚝 끊기더라고요. 그사람이 먼저 연락할때도 있고 제가 먼저 연락할때도 있었는데 갈수록 제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내가 말실수했나 싶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서 '니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나도 연락안할거야'라는 생각으로 연락을 안했어요, 그러다보니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이 시간동안도이 남자가 계속 생각났어요.
어제 카페 모임을 했는데 그 사람을 아는 여자가 있더라고요. 그 사람하고 같은 학교고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만나서 학식 먹은 적도 있고 그저께도 카톡 했었다고. 그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반가웠지만 한편으론 씁쓸했죠. 왜 나한테는연락을 안 했나..
이사람이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내가 남자사람친구조차 한명도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외모도 내 스탈 아니고.. 연결고리가 있다면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함. 저한테 기타 치고 랩한거 녹음 파일 보내준 적도 있음(그 여자한테 물어보니 자기한테는 이런 거 보낸 적 없다고 함..이거를 가지고 그래도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 아니었다고의미부여하는 내가 좀 웃기기도 하고) 암튼 이것땜에 이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된거 같음
어제 그 여자를 핑계로 그 사람한테 용기내어 연락을 함. 오랜만에 그 사람이랑 활발히 카톡이 오고감. 나는 이사람을 좋아하고 연락을 계속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오랜만에 얘기해서 정말 반가웠고 앞으로 가끔씩 연락하자'라고 함. 그러자 이 사람이 이렇게 말함'그래그래 나도 반가웠어!! 내가 원래 성격이 연락을 잘안해섴ㅋ 이해해줘ㅠ'그 여자랑은 연락 계속 하면서 나한테는 연락을 잘 안 한다는 성격이라고 말하니까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나 싶기도 하네요.. 이 관계가 더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는걸까요?..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할거 같기도 하고.. 짝사랑하는 남자 잊는 법 좀..... 그리고 금사빠가 되지 않는 법. 그래도 나이 더 먹기 전에 연애는 해보고 싶다ㅠㅠ 팁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