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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 된 전남친의 황당한문자

어이상실 |2008.10.12 00:58
조회 1,489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톡을 즐겨보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맨날 읽기만 하다가 글은 첨써보네요...

 

근데 이 밤에 1년전 헤어진 남친의 문자 세통을 받고

황당+어이없음+당황스러움+너무 열이받아서 어쩔줄을 몰라서..

답답하기도 하고해서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해야겠다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심한 성격차이, 남자친구의 욱!하는 성질 등의 이유로 인하여(더 많지만 더 이야기하면 구질구질;해지는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지는 1년이나 되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진지 아는 터인지라 미안해하며 저한테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며 계속 제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그런 마음을 내비칠때마다 (같은 회사라 안마주칠래야 안마주칠수가 없었거든요;)'난 절대 당신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다. 그러니까 나잊고 좋은사람 만나라.' 라며 잔인할 정도로 냉정하게 딱잘라 말했죠...

 

정말 저는 헤어진지 오래되었다보니 이제는 미운감정도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는 그런 무덤덤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생각컨데, 이런상태를 방치한다는건 그사람에게나 저에게나 둘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졌죠...

정말 이제는 확실하게 마음을 접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정말 그사람이 저를 잊고 좋은사람을 만나 행복하기를 바랬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제가 먼저 문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잘살아라' 라고 말이죠,,,

제 계산은 이랬습니다.

정말 뜬금없기도 하고 의미심장하기도 한 이 네글자를 보내면 당연히 무슨말이냐고 되묻겠죠?

무슨말이냐고 묻길래 '그냥 잘 살아라고' 하니 시집가냐고 묻더라구요;;

전 에라모르겠다 싶어,, '그래' 라고 했습니다.

남자생겼다고 하면 정말 확실하게 마음을 접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였습니다...

첨엔 믿지 않더군요..

무표정으로 진지하게 말하니 나중엔 믿는 눈치더라구요,,,

그러더니 날잡으면 연락하라더군요..만사제쳐두고 보러오겠다고...그러더군요..

 

다음날(오늘) 일을마치고 집에 돌아와 이것저것하다 씻고 잠들려는 무렵이었습니다..

12시경 문자 세통이 연속으로 오더라구요;;

밤에 왠 문자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정말 어이없는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그래 이제 너에대한 집착은 다버릴게 내마음속에서 널 보낼게'(여기까진 좋았습니다)

'반지,귀걸이.. 내가 준거 다 보내줘, 난 뭘 보내줘야하지? 빠른시일내 보내줬음 좋겠다.

너 남친한테 더 좋은거 사달라고해라. 행복해라.'

 

뭐하자는 겁니까?

헤어진지 1년도 넘어서, 그전에도 제가 어정쩡하게 행동한것도 아니고, 다시만날마음 절대없다고 확실하게 말했었고 딴엔 자기위해서 남친생겼다고 거짓말 해줬더니 이제와서 이렇게 구차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찌질하게 자기가 준거 다 내놓으라니...

저 그 반지 이미 버린지 오랩니다...

전에 커플링 버렸냐고 묻길래 미안해서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정말 아직까지 갖고있는줄로 아는지, 내놓으라고,,그것도 빠른시일내에...

왜이렇게 치사하게 구는거죠?

 

저...돈으로 줘야하나요?-_-;;나 원 참...

제가 사준 PS2, MP3 등등...이런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돌려받아야하나요?(돌려받고싶은마음도 없지만...이런것들을 왜 돌려받아야하나요? 구질구질 하잖아요; 이미 버린걸 어떻게 돌려줘야하는건지...-ㅁ-;) 에휴,,,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잠도 안옵니다...

부끄러워서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참..진짜....참내참내참내참내참내.....참내...참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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