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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글을 보다가

G1 |2016.05.18 00:28
조회 5,445 |추천 8

망고님 글을 우연히 봤는데.. 시리즈 정주행했음 ㅋㅋㅋ

내가 다 설레네 싶은게 겁나 많더라 .

나도 이럴때 설렜었지 란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지금 난 무슨 감정일까 ...

익명을 빌어 끄적거려봄...

망고는 애기라 귀엽기라도 하지 난 다 늙어서 주책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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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안해야하는건진 필요없는건진 모르겠는데 원글 지움..

어제 생각없이 끄적였는데 오늘 잘못한거마냥 신경쓰여서 하루종일 일이 안 잡혀

회사에서 들어가기도 그렇고. 젠장 이딴글을 누가 본다고ㅋㅋㅋ

내가.. 이렇게 엄청나게 소심햌......

 

-+ 등가교환의 법칙.

어제의 일을 날렸으니 오늘 있었던 일을 쓸게

 

오늘 언니한테 일이 몰려서 완전 열받아 있더라고.

말도 못 붙이겠는거야 일 많아보여서...

그러다 퇴근 시간 이후에 말 걸었더니 여전히 화가 나있고 일에 묻혀있길래

한시간 반 정도 도와줌 .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서 ㅋㅋ

그랬더니 저녁 먹고 가자더라 콜!

 

그래서 퇴근하는데 갑자기 내 팔을 잡고 가는거.

 

나는 남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타입이 아냐. 시도도 못하겠고

그래서 누가 나에게 되게 경직되가지고... 당황한단 말이야

이 언니는 그게 재밌는지 가끔 내 팔 붙잡고 나 로봇되는거 보면서 장난쳐

 

자기 때문에 내가 야근 해서, 잘 해주는(?) 건 줄 알았더니 (안 바란다면서 내심 바랬)

간 곳에 남친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남친보고 두분 재밌게 노세요. 하고 도망갈까봐 끌고간거였어 ㅋㅋㅋㅋ

질투 이런것보다는 그냥 커플 사이에 끼기 민망하단 말야...

남친은 신나게 언니 보러 왔을텐데 난 졸지에 눈치 더럽게 없는.. 죄인되는 느낌.

먄 진짜 몰랐

 

 

그렇게 붙들려서(?) 저녁 먹는데, 여행 얘기가 나옴

사실 몇달 전부터 언니가 여행가자고 했는데. 내가 추진을 못하겠는거야..

남친이 여행 좋아한다고 했거든

솔직히 우리회사 휴가도 막 못 쓰는데, 겨우 쓰면 남친하고 가야지 내가 낄 수 없잖아?

그 이후에 말도 못 꺼내고 흐지부지 했는데,

오늘 얘기하다보니 남친 일이 바빠서 휴가 못 내겠다고 하더라고

 

 

 

 

올해는 저랑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바란다면서 내심 바랬 2)

 

 

 

 

 

 

난 뭔가 더 진전을 바라거나 그런건 아냐

나도 복잡한 거 싫고 여기까지가 딱 좋아.

오늘 남친을 만나보니 질투가 난다기보단 빠져주고 싶단 생각만 들었어

 

그래서 글을 다시 쓰면서 생각해보니

나와 언니의 관계를 묻기보단 내가 어떤 상태인지 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었던거 같아

저번엔 나 모쏠인거 아니까 회사 팀회식 때

00씨 뭐 성체성이 남들과 다른건가? 라고 묻는데 팀장 sheep새키ㅋㅋㅋㅋㅋ

회식자리에서 그렇게 쳐묻냐? 상대방이 기든 아니든 실례되는 질문이잖아

짜증이 났는데 한편으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귀는 또 습자지만큼 얇아)

만약 그렇다고 해도 나쁜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복잡하잖아 힘든건 또 싫다

 

 

회사생활 맨날 똑같으니까 ㅋㅋ 이제 더는 쓸게 없겠다

대나무 숲에서 소리지른 느낌이야. 끝까지 소심소심하지만 나름 시원하네

글 봐줘서 땡큐!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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