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하게 여행사 통하면서 불쾌하셨던 경험이 많으신거 같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을 모두 읽어보고 있습니다ㅠㅠ 공통적으로 해주시는 말씀이 있으신거 같아 몇가지 덧붙이자면 이미 본사에는 컴플레인은 걸었었어요. 사정을 얘기하고 대리점이 연락을 안받는다니까 자기들이 연락을 받도록 조치한다고 했는데, 이후에도 연락이 오지도, 받지도 않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이야기하니 담당자 배정되서 상부에서 심의한다고 했었는데 다음날 연락이 와서는 대리점에서 저희한테 전화를 할거라고만 했구요. 저희는 이때 사과하고 환불해준다고 말하는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에 대리점 직원분이 저희한테 전화와서 메일을 보라고만 하고 끊었고, 그 메일의 내용인 즉 슨, 아래 써놓은 것과 같이 본인들은 하나투어 발권 시스템을 이용해 발권했고 (우리에겐 계속 대한항공 홈페이지라고 거짓말했음), 취소 환불 규정을 고객에게 메일 그리고 구두상으로 충분히 설명했다(메일 받은 내용 전혀 없고, 구두상으로도 들은 바 없음). 추가적으로 할 말 있으면 메일로 보내고, 개인 전화로 연락하지 말아라.
이에 대해 본사에선 대리점 측에 ‘사장님(대리점 사장) 말 들어보니 대리점에 귀책사유는 없는 것 같다. 고객한테 제 3의 기관 통해서 이의제기하라고 전해라’라고 메일을 보냈고, (이 내용을 대리점 사장이 우리에게 전달해서 보냈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시 본사에 전화해서 대리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건 사실이 아니다. 라고 불만을 제기했더니, 담당자 연결도 안시켜주더라구요. 이미 답변 완료된 건이래요. 더 이상 본사에서 관여할 내용이 아니라며 제3의 기관을 통하래요..ㅋㅋ 그 제3의 기관이 뭐냐. 그럼 그 기관이라도 연결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소비자보호원같은 제3 기관에 말하래요 본사에 대한 불만도 함께...
그래서 더 이상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하나투어 홈페이지 불만접수 게시판에 이 글을 읽어보시고 여전히 해줄수 있는게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네요.
저희가 확인도 안하고 돈을 그냥 보냈던건 물론 실수였던거 알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게 깜짝 선물을 해주겠다고 말도 안하고 그냥 결재를 한거였거든요..
그때 비행기 값이 시중가보다 비싼 건 확인했었는데, 어차피 여행사를 통하는 게 최저가로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좀 더 나은 서비스랑 편리성을 위한거니까 넘어갔었어요. 이후에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불만족이라 컴플레인을 제기하면서 가격적인 부분까지 이야기하게 된거에요..
이 대표가 맨 처음에 비행기 값이 특가라고 했었고, 하와이 전문이라 호텔이나 레저 등등 자기만의 연결 루트가 있어서 가장 좋은 곳으로 젤 좋은 가격에 해주겠다고 의기양양했었는데, 실질적으로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은 게 없는 거죠. 사탕발림에 너무 멍청하게 속아버렸네요ㅠㅠ
아참! 댓글 읽어보고 남친한테 맨 처음에 선 계약금 지급하고, 나중에 잔금 치르란말 없었냐니까. 그냥 팔백얼마입니다. 입금해주세요. 해서 바로 입금했었다네요.... 계약금이나 계약서 이런건 본적도 받은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ㅠㅠ
아참 그리고 저도 대리점 이름을 공개하고 싶은데... 오히려 추후에 문제가 될까봐요ㅠㅠ 문제 없다면 공개하고 싶은데 영업점 공개했다가 오히려 역풍 맞을 일은 없을까요?
어쨌거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서는 하나투어에서 답변을 못 받았다고, 답변 받는대로 연락을 주기로 했어요.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하고, 다른 분들은 이런 일 없이 행복한 여행 준비하셨음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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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중순경에 지인의 소개를 받고 하나투어 대리점을 방문했어요.
원래는 몰디브를 가려고 했는데, 그 여행사 대표가 하와이 전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몰디브도 좋겠지만, 하와이를 더 추천한다면서 본인이 하와이 전문이라 하와이 최고급 호텔들을 최저가로 가지고 있대요.
뭐 일반 관광객들은 모르는 프라이빗한 맛집이나 관광지 등등 제공해줄게 많다면서 저희 취향에 맞춰서 일정을 기가막히게 짜줄거래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하와이로 여행지를 결정했어요.
그리고 이틀 후인가에 [호텔+비행기(비즈니스)+렌터카] 포함된 금액이라며 830만원을 입금하라더라구요. 이때 했던 말이, 지금 대한항공 비즈니스가 특가로 떠서, 빨리 해야 저렴하다고... 그래서 다음날 바로800만원이 넘는 돈을 전액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제가 알아보니 하와이에 ‘마우이’라고 가까운 섬이 하나 있는데, 여기도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들르는 코스더라구요. 여기도 가고 싶어서 여행사에 연락을 했어요.
“이런 여행지도 있던데, 왜 안 알려 주셨냐, 일정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
그랬더니 알겠대요, 마우이 섬에 있는 괜찮은 리조트랑 호텔을 2~3군데 추려서 정보를 줄테니 선택을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랬는데 메일을 받기로 한 날짜가 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요, 그제서야 전화를 했더니 바로 메일이 오더라구요. 그냥 마우이에 있는 호텔 하나, 가격 얼마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끝.
기분이 살짝 나빳죠, 왜냐면 저희는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게 아니라, 1:1 컨설팅을 통해서 여행 루트를 짜준다고 했기에 계약을 했던거잖아요. 근데 여행 코스에 대한 것도 그냥 통보, 그래서 직접 알아봐서 추가해 달랬더니, 호텔도 연락 없다가 갑자기 또 통보.
800만원이 넘는 비싼 값을 지불하고, 이런 서비스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 제가 따져보기 시작 했어요... 먼저 여행사 측에 호텔 가격이랑 렌터카 가격을 각각 알려달라니까 그건 못알려준대요.
그래서 제가 직접 계산을 해봤어요.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해보니까 거의 15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특히 항공권은 같은 항공편, 같은 좌석이 60만원 이상.
그래서 그 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이야길 했습니다. “직접 일일이 찾아보니 이렇게 가격차이가 크다. 이 가격차이가 어디서 나오는거냐”
그랬더니 하는 말이, 알려주기로 했던 상세 일정이나 그런 건 출발 일주일 전에 알려 준대요. 수학여행도 아니고, 누가 신혼여행 일정을 일주일 전에 확인하고 갑니까... 말이 안되잖아요.
그러면서 제가 이야기를 했죠, 지금 제대로 서비스를 안해주셔서 제가 직접 다 찾아봤다. 이렇게 직접 알아볼거면, 값이 저렴한것도 아닌데 왜 여행사를 이용하겠느냐.
그랬더니 전액 환불 해주겠대요. 저처럼 시간 많고 직접 알아서 할줄 아는 사람은 직접 하는게 맞대요.본인들은 바빠서 그런거 할 시간 없는 사람들 대신 해주는거래요...
어이가 없었지만, 전액 환불해준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항공발권 수수료는 빼고 환불을 해준대요. 본인이 하나투어 통해서 예약한게 아니라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 여권보고 대리 발권한거라, 줄수가 없다네요?
저희는 어이가 없죠, 돈 보내라고 할때는 취소, 환불, 변경에 대한 어~떠한 안내도 없었는데, 이제와서 돈을 못준다잖아요. 이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면 취소 수수료를 지불하는게 당연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요 저흰. 구두상으로도, 이메일로도, 그야말로 금시초문.
심지어 하나투어를 이용해 티켓팅을 한게 아니고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대리발권한거라 본인이 환불을 못해준다고 하니 기가 막히죠.
그래서 일단 항공권 가격 빼고, 총 지불했던 830만원 중 300만원 가량을 먼저 돌려 받았습니다.
근데 추후에 확인해보니, 이것도 사실이 아니더라구요. 수수료 관련해서 물어보려고 대한항공에 물어보니, 이 표 자체가 하나투어 발권시스템으로 예약된거라 제가 취소도, 변경도 못한답니다... 하
어쨌든, 그날 저녁에 남자친구가 비행기 수수료도 전액 줘야하지 않냐고, 업체측 서비스가 미흡했다는걸 인정 하면서 왜 수수료는 고객에게 부담하라고 하냐, 이야기 했더니 다른데보다 비싸다는 자료를 주래요. 그게 맞으면 전액 환불을 해주겠다고.
그래서 제가 그날 밤에 호텔, 항공권, 렌터카 등등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다 캡처하고, 금액, 서비스 불만족 등등 다 적어서 문서로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랬는데 이 내용을 받더니 또 말이 달라지는거에요, 그래도 전액환불 안된다고 저희가 수수료를 물으래요. 설왕설래하다가 남친이 왜 말을 바꾸냐, 서비스업에서 이래도 되냐, 녹음해둔 내용도 있다. 이런거 인터넷에 올려도되냐라고 이야길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고, 다시 걸어도 안받더라구요. 결국 이 여행사를 소개시켜준 지인한테 말을 했더니 자기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 미안하대요. 그러면서 금액을 다 받아 줄테니 걱정 말라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3주 가까이 여행사 쪽에 연락을 안했어요. 근데 결론이 안나더라구요. 수수료 제한 금액만 돌려준다고 할 뿐, 결국 그래서 직접 여행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대표가 없대요 사무실에, 그래서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했더니 안받아요. 시간 텀 두고 몇 번 했더니 그냥 대놓고 끊어버리더라구요.. 연락이 안되는거잖아요?
그래서 하나투어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후, 이 과정에서도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상담원 연결안되고, 연락 주기로 해놓고 안주고 등등 어쨌거나 불만사항을 이야기 해서 담당자 배정을 받았습니다.
이때 그 지인분께 여행사 분이 이렇게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저희는 2주 넘게 직접 통화를 한 적이 없었는데, 뭐가 무서워서 못받는다고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통화내용 녹음한게 불법도 아니고, 이걸 왜 협박이라고 하는건지...? 오히려 으름장은 본인이 내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기다렸어요. 본사에서 대리점에 시정 권고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랬는데 그 여행사 직원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메일을 보래요
그~렇게 연락이 안되더니, 메일을 보라고... 하 메일 내용이 가관입디다.
본인들은 취소 환불 변경 고지를 말로도 하고, 메일로도 줬대요.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투어발권 시스템을 이용한다고도 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건 사실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하나투어 왈, 그럼 대리점에는 귀책사유가 없으니 고객한테 제 3의 기관을 통하라고 안내하래요
그러면서 하단에
빨간 글씨로, ‘여행사 임직원의 개인휴대폰으로의 연락은 절대적으로 불가함’
돈 보내라고 계좌번호도 개인 번호로 보내고, 돈 받고 감사합니다 멘트도 개인 번호로 보냈었으면서 개인번호로 연락 불가하다고 연락하지 말래요 ㅋㅋ
그런데... 일단 대리점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닌거잖아요 대리점이랑 고객이랑 이야기가 다르면, 그걸 본사에서 중재하거나 확인을 해야하는데, 그냥 대리점 사장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자기들은 모른대요, 해줄게 없답니다.
화가나서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저희 일을 담당했던 담당자를 바꿔달라니까 답변 완료된 사항이라 못바꿔준대요, 이제 이 일에 대해선 얘기 드릴게 없다면서 제3의 기관을 통하라는 말만 반복...
이제는 그 담당자도 안 바꿔주는거에요, 맨 처음 받은 상담원이 그 내용은 제 3의 기관을 통해야한다고 결론이 나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대요. 그래서 그 완료된 사항이, 사실이 아니기 떄문에 그 이야기를 해야한다니까, 그것도 제 3의 기관에 하래요
그놈의 제 3의기관, 이 말만 반복 반복, 그래서 제 3의 기관이 뭐냐, 소비자보호원을 말하냐 민사소송을 말하냐, 왜 그걸 통하냐 이런 불편을 덜려고 본사가 있는거 아니냐 그럼 하나투어에서는 뭘 해주냐, 대리점 관리 안하냐,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하나투어 관리 시스템이 있으니 믿고 거래를 한건데 나몰라라해도 되냐, 이야기했더니
그럼 이러한 하나투어 본사에 대한 불만도 같이 제 3의 기관에 신고하래요,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하든,민사소송을 걸든 본인들은 상관 없다는거죠..
여기까지 오니까 정말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이제는 그 돈 60만원이 중요해진게 아닌거죠.
소비자보호원에도 이야기는 했는데, 어찌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눈 하나 껌벅이나 할지, 정말 민사소송까지 제기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똥밟았다 셈 치고 포기를 해야하는건지..... 신혼여행 편하게 가려고, 미리 비싼 돈 지불해가며 서비스 이용하려 했던건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두배, 세배로 받고 있네요.. 하나투어 서비스에 실망 아니,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