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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혼여자사람 살기 힘들다

판사 |2016.05.21 23:31
조회 17,830 |추천 39
오늘, 어쩌다 하루 잠깐 주말에 늦게 나가서 부모님에게 잔소리 폭탄 맞았다,
"35세 5개월살 사는데 올해도 상견례 안하는거 보니, 결혼하기 글렀다고,...."
그래 맞다, 올해도 글렀다,
저는 35세이고 , 키는 170cm이고 몸무게는 53kg, 얼굴은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보다늘 이쁘다는 말을 잘듣고, 늘 친구들 사이에서 내 친구중에 가장 이쁜 친구하면나를 소개했을 정도다. (물론 여기서 끼리끼리와 집단의 스펙은 무시하자)
암튼 그렇게 인생에 있어서 겉으로는  루저로 살아온 흑역사는 없는 편이다, 그러나, 여기서 슬픈건, 나는 내스스로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열등감과 자괴감이 많은 편이다,
남들이 그렇게 여겨져도, 나는 내스스로에 대한 이상도 높은 편인 것같고 집안 형편은 형편없다,그리고, 내 스펙도 그렇게 좋지 않다., 물론 걍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내가 바라는 인서울 4년제가 아니고, 유학도 안다녀왔고, 모아놓은 돈은 아직 5천이다,
나는 내가 좀더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같지만,나랑 비슷한 남자들만 이제 곁에 남아있고어릴때는 괜찮고 돈많은 남자 만나봐도 , 내 집안 형편이 구려서 내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그래서 형편에 맞는 남자 찾으려고 했지만, 없었고, 내형편이 어느정도 남자를 만나야 하는건지 감잡을 수없어졌다.
눈이 높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세상에 쩌든건기, 허세인건지이제는 나도 나를 모르겠다,
그래서평준화가 안된다,그냥 이대로 계속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서 36세 5개월이 와서도 상견례 못할까봐 두렵다,
아니 대체 어떤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야 내 인생 그래도 괜찮다 해야할지, 도저히 못 고르겠다,
결혼이 어렵다.
사랑이어려운 것보다, 진짜 내 수준의 남자를 만나서 내가 얼마나 맞춰주며 행복할지그냥 무작정 걱정된다,
자신이 없다,
선택 할 수 가 없다. 그냥 이렇게 시간만 가는게 두렵다.
30대 미혼녀들은 어떠세요? ㅜㅜ 


추천수39
반대수10
베플|2016.05.22 17:35
근데 결혼을 안하고 있는 여자들 대부분이 본인은 따지는게 없다 마음만 맞으면된다. 사람 착하면된다 바라는거 크게 없다라고들 입모아서 얘기하는데 막상 남자소개받으면 하나둘씩 스펙이건 집안이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지더라고요. 그중에서 모난거 생기길 바라는 심정인건지 하자발생하는 부분 찾으려 애쓰다가 하나라도 발견하면 바로 탈락시켜버리고 저사람은 저래서 안된다 이사람은 이래서 안된다 이러면서 바로 커트시켜버리는거 주변에서 워낙 많이들봤구요. 본인은 글에서는 본인상황에 비슷하면 된다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만나면서 결국 이리재고 저리재고 다 하셨네요. 물론 사람 함부로 만나면 안되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하는게 맞구요. 근데요. 결혼하려면요. 우선적으로 따지는게 아니라 타협심부터 키우면서 사람을 봐야지 가능한거라봐요. 사람마다 집안사정 개인사정 성격 일 인성등등 틀린게 얼마나 많은데요. 내가 이부분을 감쌀수 있는부분인건지 상대방이 나를 위해 저런부분을 노력하는지 둘다 안맞는점이 있다면 어느정도 타협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할수 있는 사람인지요. 결혼생활은 같이 더불어서 평생 의논하고 타협해서 사는 삶인거지 딱 선 잘라서 이건 이래야돼 저건 저래야돼.라고 사는 삶이 아니에요. 주변에 그런여자들 너무 많이봐서 안타깝더라고요... 그러다가 나이들수록 자기라운드에서 더더욱 방어막치면서 어느새 백마탄 모든걸 갖춰진 왕자를 꿈꾸고 있더라는... 스스로를 돌아봐보세요. 진짜 아무것도 안본게 진실인건지 남들보다 눈낮다고 진짜 생각이 드는건지요...
베플칡즙|2016.05.22 09:33
야...솔직히 서른다섯이면 너무 많지.....지금 당장 만나서 1년 연애하고, 다이렉트로 결혼, 출산 직행해도, 분만이 40인데.......왜 당연한걸, 억울한 듯이 글을 쓰냐?
베플dada|2016.05.22 20:52
저도 35년 5개월채 사는 남자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성교제 에 대한 고민이있어 얼마전에 판에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올렸 었는데요. 인연이 오길 마음편히 기다리는게 속이 편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굴 마춘다 보다 서로 배려해 주는 사람이 찾아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걱정해서 뭐해요 당장 평생배필 나타나지도 않을텐데.. 조바심에 쫒겨 선택 미스로 이혼하는 커플들도 많잔아요 힘내세요 ^^
베플극혐|2016.05.22 15:14
련들 어디가서꿀리지 않아요 어디가서 못생겻따는 소리 안들어요 당연하지 니들 오크련들끼리 서로 이쁘다고 쉴드쳐주는데 ㅋㅋㅋㅋ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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