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이 남친 생일이었는데요..열두시 지났으니 어제인가ㅜㅜ
암튼 이번달에 생일이 있다는것도 분명히 알고있었고
남친 생일지나고 얼마안되서 백일도 있기에
기념일선물겸 생일선물겸 티셔츠도 주문해놓은 상태인데
생일을 당일에 까먹었네요;;;
생각이 너무 정리가 안되서ㅠㅠ 일단 오늘있던 일을 말해보자면
아침에 오빠가 전화해줘서 일어나서 일단 수업을 갔습니다
(나중에 얘기해줫는데 이때 생일축하한다고 미리 말해주길 바랬다는데 제가
깜빡했던터라 ㅜㅜㅜㅜ하..)
수업듣고나서 우연히 핸드폰 달력을 보다가 오빠생일이란걸 알아차리고
오빠가 일하는 중이라 일단 톡으로 생일축하한다고 톡을 보냈습니다
이때만해도 오빠도 고맙다고하고 분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희대학이 이번주가 축제기간이고, 제가오늘 주막에서 서빙을 해야해서
저녁에 서빙하느라 정신없고, 서빙 끝나고 공연구경하느라 정신없고 하다보니
오늘이 오빠 생일인걸 또 깜빡한 상태에서 공연완전 멋졌다고 오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ㅠ 전화통화하는동안 오빠가 기분이 너무 안좋아 보이길래
왜 기분안좋냐고 계속물어보니 오빠 오늘 생일이라고 아까 톡 보내놨으면 끝인거냐고
축제하느라 신나서 전화해서 공연얘기만 하고 생일축하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냐고
서운하다 하는데.. 아차싶었어요ㅜㅜㅜㅠㅠㅠ 글 쓰다보니 제가봐도 빠가같네요 진짜
그걸 그새 또 까먹는지 하....
그뒤에 계속 사과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그래서 아까보단 풀린것 같지만
아직 많이 서운한것 같아요... 하... 어떻게 풀어주면 좋을까요....
제가생각해도 제 생일때 남친이 까먹고 저랬다면 정말...어휴 진짜 서운했을거같아요 하..
진짜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오빠몰래 주말에 올라가서 조촐하게나마 깜짝축하 해줄까하는
생각도 하고있는데 주문한 티셔츠가 아직도 안와서ㅜㅜㅜ기왕이면 선물도 같이 주고싶은데
으어어어어 하...ㅠㅠㅠㅠ....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아 그걸 왜 까먹었을까 진짜
오빠가 혼자 사랑하는거 같다고 하는데 하...진짜 저조차도 내가 진짜 이오빠를
좋아하긴 하는건지..그렇다면 이렇게나 무신경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가더라고요 하..
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오빠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나요..?
하...아닌데...분명히 좋아하는데.. 헤어질땐 늘 아쉽고.. 정말 좋아하는데ㅠㅠ...
제가 왜이ㅣ럴까요 제가 진짜 빠가인거 같아요 하... 어떡해야 앞으로 이런실수 안할까요 하...
착잡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