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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ㄷㄹㅇ 댓글좀 제발 몇글자라도 써줘

익명 |2016.05.30 22:46
조회 74 |추천 0
이런말 하기 좀..... 말하기도 싫은데 너무 당황스러워서요..... 익명이라 말해볼게요. 이런얘기 실친한테 하기도 그렇고....진지하게좀부탁해요...

아까 학원가기전에 엄마가 모임있어서 좀 늦게 들어올거같다고하시고 동생도 저보다 학원에서 늦게 오거든요?? 일단 학원끝나고 집에 왔는데 집에서 담배냄새가 나는거에요. 제방에서도 냄새가 나길래 강아지를 키우는데 개도 담배냄새는 안좋을거같아서 창문 열어놓은 소리가 들리길래 거기서 들어오나보다하고 강아지안고 마루로가서 창문을 닫으려하는데 냄새가 밖에서 나는게 아닌거에요. 저쪽에보니 안방화장실에 불켜져있길래 화장실 환풍기타고 들어오는건가?해가지고 화장실로 걸어가는데 빻빻빻빻빻소리가 나서, 뭐지 안방 베란다밖에서 나는 소린가 이러고있었는데 문열려있어서 슬쩍 보니까...........지금도 되게 떨리는데 말하기 싫지만 조언좀 얻으려고요........... 아빠가 뒤돌아서 서있으시길래 뭐하나보는데 렌즈바꿀때가 돼서 좀 자세히봐야되거든요?? 자세히 봤는데...... 한손에 휴대폰들고 한손은 좀 가려졌지만 대략 위치상 그곳이신거에요 아까 빻빻빻 소리가 났다고했던게 가까이서 자세히들으니까 여자 ㅅㅇ소리인거고요...... 이쯤 말하면 뭔 소린지 이해하셨나요 아빠는 술마시면 빨개지시는게 언뜻 목보니 빨개져있으셨고 담배냄새도 화장실에서 나는게 확실하고..... 진짜 상황파악하자마자 저도 모르게 아빠 뭐해 라고 말할뻔했어요... 근데 이 말하면 다시는 얘기못하고 지낼거같아서 조심스럽게 빠져나왔는데 방에와서 한동안 안고있던 강아지를 내려놓지 못했어요...... 심장이 너무 뛰고 당황스럽고 울컥했는데... 진짜 가끔 남동생&오빠 방에 노크없이 들어갔을때 뭐 이런썰 보고 저도 남동생이 있어서 이러면 진짜 뭐라대응해야하나 했었는데 그 상대가 아빠고 또 문도 안잠그고 활짝열고 계셨을줄이야............ 진짜 알거아는 나이라지만 너무 충격이에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아빠가 우리아빠가 아닌거같고 무서워요.... 아니 그러니까 생리현상? 자연적인욕구?인거 아는데.... 그래도 당황스럽잖아요.......하 저 아직도 쿵쿵거리는데 어떡하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가족문제니 심한말 자제해주시고.....조언이랄까...무튼 누가 안정좀 시켜줬으면 좋겠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일 수행평가 폭탄인데 못할거같아여.... 마루에 나가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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