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30대 입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보면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나이 불문하고...
저는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헬스장 문화가 참 다릅니다.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다보면
1. 덤벨, 원판 던지는 사람들,
2. 사용한 운동기구 방치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
3. 사용한 수건 아무대나 놓고 가는 사람들,
4. 사용하고 있는 운동기구 그냥 가져가는 사람들,
5. 맨발, 슬리퍼(쪼리) 신고 운동하는 사람들
더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만 썼습니다.
1. 가벼운 원판도 아니고 15kg, 20kg 원판 쓰고서 앞에 내동댕이 치는데 충격 받는 소리가 클 뿐더라 바닥도 막 울립니다. 운동하다가 가끔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덤벨도 마찬가지...
2. 벤치프레스나 데드리프트 할때 고중량(40-70kg)으로 하고 봉에다 원판들 껴놓고 가는데 여자분들이 빼지 못하고 포기하고 가더라구요..
3. 헬스장 곳곳에 보면 사용한 수건들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는데 지저분해 보이고 위생에도 안 좋아 본입니다.
4. 며칠 전에 운동하는데 어떤 중년 남자분 제가 사용하는 덤벨을 물어보지도 않고 쓱 가져가더라구요. 아주 잠깐 1분 정도 쉬고 있는 거였는데.. 제가 그 덤벰을 안쓰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 참 어이없더라구요.
5. 운동의 기본인 운동화 신는 법을 모르나 봅니다. 왜 맨발 또는 슬리퍼(쪼리) 신고 운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동화를 신는 이유가 발을 보호하고 지면으로 부터 충격을 최소하 하기 위함 입니다.
운동화를 구입하기 싫거나 맨발 또는 슬리퍼(쪼리) 신고하는게 편해서 그런거라면 참 이기적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 웨이트 트레이닝 문화가 급하기 들어와서 그런지 운동만 할 줄 알지 기본적인 예의는 눈꼽 만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들여오고 이 문화를 주도한 초기 몸짱분들 및 현직 헬스 트레이너와 보디빌딩 선수들이 기본적인 예의까지 잘 들여오고 이끌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헬스장 곳곳에 각종 주의사항을 붙여놨는데 그 앞에서 그 내용을 무시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주의사항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 건지.. 이해가 참 안가는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