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겐 부럽고 누구에겐 위로가 되는 그냥 혼자 좋아서 쓰는 글입니다.
주절주절
|2016.06.02 16:47
조회 257 |추천 0
판을 처음 써봐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방탈? 음슴체? 이런거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좀 알려주세요^^
회사에서 몰래몰래 쓰는거라서 뒤죽 박죽 할 수 있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편하게 써 내려갈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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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딩 여자입니다.제목처럼 누구에게는 부러울수도 있고 위로가 될수도 있는 글을 쓸까 해봐요작년부터 올해까지 저에게 있던 연애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편하게 봐주세요
작년 3월에 만나서 올해 1월에 헤어진 남자친구부터 이야기를 할께요전남친을 만난건 클럽에서 만났네요한때 엄청 빠져서 매일같이 출근도장을 찍고 찾아가서 밤새놀고 했네요그 분위기랑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매일 찾아가다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하더라구요그러다가 눈에 뜬 남자랑 연애를 했네요.
당시에 좋아서 연애를 했고 매일 같이 붙어있었고 매일 같이 놀았네요전남자친구네 식사초대를 몇번 받아서 자주 찾아뵈었고 자주 연락도 드렸었네요전남자친구 동생이랑은 나름 친하게 지내기도 했었네요
전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제가 호구가 되어있더라구요.
전남자친구는 직업상 일이 있음 일을 하고 반 백수 상태였고저는 꾸준히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일을 하면서 반백수니까 용돈 받아쓰는데 버는 사람이 더 내야지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행동한게 호구가 되어버리더라고요
성격이 배풀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냥 별신경을 안썼는데점차 만나면서 도를 넘는다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데이트는 같이 만난 클럽이라던가 둘이 카페를 가던가 술을 마시러 다녔네요둘다 입이 짧아서 밥보다는 반주식으로 해서 자주 술을 마시며 놀았는데항상 거의 제가 계산을 했고 딱히 전남자친구 지갑열릴일을 본적이 없었네요반백수 상태니 이해하거니 하면서 거의 제가 계산을 했었네요.
그러던 날 정말 돈이 없던날 (둘다 흡연자) 답배값도 없던 날그래도 동네에서 잠깐 보기를 원해 잠깐 만났는데 제가 정말 돈이 없어서"미안해 이번달 내가 정말 돈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이해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다행이구나 하면서 둘이 산책한단 식으로 돌고 있는데둘다 담배가 없는데 갑자기"쟈기야~ 나 담배사죠~"라고 하길래 좀 놀래서"미안해 나 정말 돈이 없어.."라고 넘겼었네요
그리고 또 별로 지나지 않아서똑같은 질문을 했고저는 "이번달 진짜 돈이없다니까?" 라고하니까"알아 장난이야~" 라고 대답하는 전남자친구의 모습에정이 떨어지기 시작했었나봅니다.
저런 비스무리한 일은 한두번이 아니였네요.자기도 반백수로 있기 좀 그랬는지 알바를 시작했고나름의 돈이 생기니 그래도 사주더라구요그래봤자 한두번이 되겠네요그리고 돈이 있어도 없는 척 하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네요그런데 그냥 저냥 하고 넘어갔었죠
200일 넘게 연애를 하며 기념이 챙김 받은건 200일 케이크 뿐이네요물건을 바라는건 딱히 아니였지만100일이며 200일이며 좀 섭섭했었네요
그리고 전남자친구 어머니 많이 챙겼는데'엄마에게 연락좀 해~'라는 뭔가 대리 효도 같은 느낌을 자주 받았네요결혼을 약속한것도 아니고 그냥 몇번 생각나서 기프티콘 보내드린것 뿐이였는데그게 이제 당연히 되서 그런가어머니도'왜 쓰니는 연락을 안하니?'라는 말을 전해 듣기도 많이 들었네요좀 어이 없었는데 그래도 잘해드렸어요.제가 잘해드리면 같이 하겠지?라는 생각은 저의 생각이더라구요정말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말했었죠'내가 오빠 어머니 챙기는 것처럼 한번이라도 울 엄마에게 연락하면 안되?'라고 해야 한번 하더라구요.
전남자친구 집안일에는 저를 무조건 끼어 맞추려고 하더니저희 집에는 노관심인게 얄밉긴 엄청 얄밉더라구요.여기서도 많은 정이 떨어져 나간거 같네요
참 연애 초반이였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러다 둘다 소홀해지고 하다보니 헤어지자는 소리가 전남자친구 쪽에서 나오더라구요정리도 정리였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던 터라 붙잡으러 갔고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헤어졌지만
금세 여자친구 생기는거 보면서 원래 저런 얘였구나 싶더라구요왜 멍청하게 알면서 그 좀 잘해주는 부분에서 정말 아니다 싶은 부분을 모두 덮고 참았나
제가 자처한 일이거니 겪는 일이니 이러면서헤어지고 힘들었네요그러다가 여자친구생겼다는 이야기 듣고 덤덤해지더니후엔 미련없이 잘 지냈네요
그러다가 올해 3월에 연애하네요
나름 툴툴 털어내서 그냥 일하고 놀고 하고있었네요매일 같이 놀고 매일 일하고올해 목표는 여행과 여유였는데일하고 놀고 였네요 여행과 여유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놀던중지금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네요 ㅎㅎ
8년전에 알았지만 6년전 연락이 끊겼었네요
8년전 대략의 2년가량을 매일 전화하며 지낸 사이였네요참 못 된게 남자친구보다 가깝지만 가깝지 못한 지금말하면 짝남이엿네여참 2년 가량을 집착하듯이"넌 내꺼야!""내가 너 데리고 살꺼야!""결혼은 너랑!"이란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네요
하지만 역시 연락만 주고 받고 말아버린 사이라먼저 잠수 타버린 남자친구는 뒤로 연락을 못했네요
그렇게 잊으면 잊었지만 그래도 추억에 있는 그런 느낌으로 가끔 가끔 생각나는각자가 각자의 삶에 충실히 살며 잊고있다가
남자친구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며 전화번호부 동기화 해두었던거를 찾아서 연락이왔네요당시에 위에 썻던 전남자친구가 있었고사이가 안좋아질때 였기도 했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는 생각에단답으로 연락 잠깐 했었네요
속으로는 정말 좋아서 기절할뻔 했죠그 옛날 추억에 묻어버렸던 짝남이였는데 이렇게 몇년만에 연락이 닿아서정말 행복했는데 남자친구가 있으니 더 연락을 못했었네요
그렇게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난뒤카톡 정리겸 보다가 보였던 지금 현남자친구에게 연락을 넣고 싶었지만그 옛날은 추억이겠거니 하면서 접으며 생각했죠'나만 좋아하는 감정이 이렇게 있는데 얘는 아니겠거니'
참 용기가 없었죠
그러던 찰나에 연락이 또 먼저온 남자친구였죠정말 좋아서 멍청하게 좋아하는티 내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었네요
그렇게 몇년을 알고 지내고 몇년을 연락안하다가 이제야 연락이 닿아서만나러 갔었죠
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죠, 그러면서 생각을 다짐했죠
'옛날의 감정일 뿐 그냥 좋은 친구로 만나자'
만나니까 절대 그렇게 안되더군요
성격이 털털하고 티다내고 하지만정작 좋아하는 사람이 몇년만에 눈앞에 있으니 정말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만나서 정말 재미있게 떠들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추억을 되세김질 하니까 좋더군요
만나고 난뒤 생각이 많이 복잡해지더군요좋게 좋은 친구로 지내야 하는건데 역시 제감정은 좋아하는 감정이더군요타지 사람이기도 하고 하니까 고민이 잠깐 되다가역시 안되겠더라구요
정말 옛날에 좋아했고 잠수타버린 남자친구를 미친듯 뒤지며 찾았고 하던게어릴때 감정이겠거니 했던건만난 시점에서 모두 거짓이 되고 그냥 좋아한다라는게 맞더군요
그래서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더니고맙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좋아한다고 말해주더군요참 못난거 많은 데 좋아해줘서 고맙다 하더군요
참 사람의 연이라는게 신기하더군요
옛날의 감정이 저만 그랬던게 아니더라구요 남자친구도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참 애뜻하게 사랑하고 있네요
참 사람일은 모르는 일인거 같아요특히 연애에 대해서는 더욱 모르는 일인거 같아요참 좋아서 연애했는데 헤어지고 돌아보면 안좋은 것들만 보이고좋아하는 감정으로 안좋은 부분을 덮어버리고 연애 할 수 있어도정작 속으로는 정리가 되어 헤어지고 내가 정말 죽어라 연애한게 맞나 싶고알고보니 다른 사람이랑 벌써 썸을 타고 있었고참 힘들다 생각해서 연애 안하고 여유를 즐겨야지 하는 사이에
정말 첫사랑,짝사랑으로 끝나버린 연인이운좋게 연락이 닿아서 연인으로 발전하듯이정말 원하고 원하던 사람이 옆에 있는 기분
참 말이 두서 없이 써서 이 사람 뭐야 이렇겠지만제목처럼 그냥 혼자 쓰고 싶어서 쓴글입니다
연애를 시작하신분들은정말 열심히 사랑하세요 호구가 되도 괜찮아요. 헤어질꺼 재가며 만나는거 아니잖아요.좋아하는 사람 뭐하나 더먹이고 더보여주고 더 입혀주고 싶은거잖아요 사랑을 주고싶은만큼 팍팍 주세요 후회없이.
연애 하시는 분들열심히 사랑해요. 누구나 부러울 만큼 이쁜 사랑하세요. 서로 말많이하며 맞춰가요 자존심 세울 필요 뭐가 있나요 너무나 사랑하는데
헤어지신 분들이별도 있는 법이예요. 진짜 세상 살맛 안날꺼예요 그렇게 사랑했는데, 제일 가까웠던 사이인데 이제는 아무사이도 아니게 되었겠죠. 힘들어 하셔도되요 안힘든척 하지마세요 힘들때는 힘들어도 되요, 평생을 안힘든척 하고 지내다 힘들다고 토해내니 정말 오히려 홀가분해져요, 좋게 끝나던 나쁘게 끝나던 둘다 힘들어요 힘들어 해도되요 누군가 기대도 되요.그리고 털어내세요힘든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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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똥차가고 벤츠남 옵니다.힘들어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