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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계절별 주의점

태아보험 ... |2008.10.13 10:15
조회 1,734 |추천 0

임산부 계절별 주의점

[1] 봄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입덧, 피부병, 기미·주근깨, 알레르기이다.

한의학에서는 봄은 ‘풍이 동하는 계절’로, 온도가 높고 바람이 많고 건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다. 또한 겨울 동안의 운동 부족, 비타민 부족으로 생체 리듬이 바뀌기 때문에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해진다.

사상체질로 볼 때 봄은 태양인에게는 좋고, 태음인에게는 안 좋은 계절이다. 따라서 태음인은 이 시기에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이 평소에 봄을 많이 타는 편이라면 봄철 임신은 피하는 게 좋다.

(1) 봄이 임신 초기일 때

입덧 증세가 심하다. 임신을 하면 기초 체온이 올라가고 자각적인 체온도 올라가 몸이 덥게 느껴진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은 임신부의 열을 부추기기 때문에 이때 입덧을 하게 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원래 봄을 많이 타는 편이었다면, 봄철 임신은 피한다.

(2) 봄이 임신 후기일 때

피부병에 조심.
임신 후기에는 호르몬의 부조화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두드러기처럼 부풀어오르거나 수포가 생기는 습진이 되기도 한다.
긁어서 살갗이 벗겨지고 피도 나고 심해지기 때문에 조심한다.

봄철은 봄 햇살과 바람으로 피부 트러블이 많은 계절.
몸을 깨끗이 하고 옷을 얇게 입어 혈액순환을 돕게 해주세요.
비누나 화장품도 자극이 없는 것을 바꾸세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과일,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임신중 피풍증'이라고 하는데, 탕제로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2] 여름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입덧, 기미·주근깨, 빈혈, 설사, 여름 감기,유산이다.

높은 기온에 장마철까지 있어 덥고 습한 여름은, 임신부에겐 가장 안좋은 계절이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게다가 낮의 길이가 길어 활동량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 또한 냉방시설 때문에 생기는 바깥과의 기온차로 자궁 수축이 일어나 유산의 위험도 높아지는 계절이다.

여름은 사상의학으로는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좋지만,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의 경우는 더위가 열을 더 부추기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쉽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임신 기간을 보내기 어려우니, 늦봄이나 초여름 임신은 피하는 것이 좋다.

(1) 여름이 임신 초기일 때

설사에 조심.

임신이 진행될수록 임신부는 소화 장애를 겪게 되는데, 더워서 자연히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기 때문에 특히 소화 능력이 저하되는 여름에는 식중독이나 설사가 일어나기 쉽다.
설사를 하면 장이 연동운동을 해 자궁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고, 중·후기에는 이상 태동을 일으키기 쉽다.
되도록 따뜻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여러 번에 나눠서 먹는 습관으로 바꾸준다.

임신 초기에 가려움증 연고는 주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가려움증은 임신 초기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함부로 연고를 사용하면 안된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금물.

(2) 여름이 입덧 시기일 때

기를 보하는 한약을 미리 복용한다.
봄과 마찬가지로 더운 날씨는 임신부에게 더운 기운을 더하기 때문에 입덧이 심해지고, 더위 때문에 입맛마저 잃는다.
기를 보하는 한약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3) 여름이 임신 중기일 때

빈혈에 조심.

우리 몸은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쇠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을 하면 태아는 엄마의 피로 자라게 되기 때문에 임신부는 피가 부족하게 되고, 이것 때문에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긴다고 본다.
그런데 혈액이란 기가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기허로 인한 빈혈이나 무력증이 오기 쉽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삼가고 충분한 영양 섭취로 영양의 밸런스를 잃지 않도록 주의.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몸이 허약한 임신부는 내분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피부에 색소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특히 늦봄에서 여름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집 근처에 나갈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준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비타민B·C의 섭취로 기미·주근깨 등을 예방한다.

(4) 여름 임신부는 냉방병에 조심한다.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가 5℃ 이상 차이가 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열대야 현상 때문에 도저히 잘 수가 없다면 실내 온도를 25~28℃ 정도로 유지하고 직접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

(5) 여름 임신부는 분비물 검사를 자주 한다.

임신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분비물이 많아진다.
습한 여름에는 특히 냉·대하의 원인이 되는 크리코모나스나 칸디다질염 등에 걸리기 쉽다. 속옷은 너무 꼭 끼지 않는 헐렁한 것이 좋으며, 분비물이 너무 많거나 증세가 안 좋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가을

가을은 임신부에게 가장 쾌적한 계절.

한방에서는 '가을은 수렴을 해주는 계절'이라고 한다. 쾌적한 기온과 습도 등이 임신부의 열을 식혀주는 '청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부에게는 가장 쾌적한 계절.

다만 음기가 성한 계절이므로, 음성 체질 중에 가을을 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늦여름 임신을 피하는 게 좋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가을은 태음인에게는 좋지만 태양인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태양인은 이 계절에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다.

4] 겨울

주의해야 할 질병은 임신중독증, 감기, 낙상, 피부병.

껴입은 옷 때문에 몸은 둔해지고, 빙판, 눈 등의 위험한 환경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계절. 신체 리듬이 깨지면 임신중독증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언제나 보온과 의식적인 운동으로 체력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좋은 계절이지만 속이 냉한 소음인은 임신 유지가 쉽지 않으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다.

(1) 겨울이 임신 초기일 때

현기증에 조심.

임신 초기에는 자율 신경이 불안해지고 혈압이 낮아져 현기증이 자주 일어난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흔들리는 버스, 전철에서는 더 심하다.
현기증이 나면 넘어지지 않도록 쭈그리고 앉는다.

(2) 겨울이 임신 후기일 때

감기에 조심.

임신은 하나의 생명을 만드는 일이어서 기혈이 부족하고 내분비 호르몬 부조화로 면역과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원래 열이 많은 시기인데, 감기로 인한 열까지 겹쳐져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8개월 이후에는 기침이 심한 경우 조기 파수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에도 조심.

불어나는 체중 때문에 균형 잡기가 힘든 임신 후기에 빙판이나 눈길을 걷는다는 것은 위험천만. 눈이 많이 왔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 알레르기에 조심.

차가운 곳에서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옮기면 피부는 빨갛게 붓거나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특히 혈액 순환이 순조롭지 못한 임신부의 피부는 심한 온도 차이에 쉽게 자극을 받는다.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얼굴이나 손 등 노출 부위의 보온에도 신경을 쓴다.

임신중독증에 조심.

겨울에는 추위에 움추리다 보면 신체의 리듬도 둔해지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저하되기 쉽다. 게다가 운동 부족으로 체중까지 불어나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쉽다. 이렇게 추운 겨울일수록 운동을 적당히 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고 나쁜 물질을 배출시킬 수 있도록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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