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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왜 내탓이야~~

날림공사 |2016.06.08 19:27
조회 27,000 |추천 23

짜증나서 음슴체

 

이사온지 이제 2개월 넘어가는데 층간소음때문에 미쳐버리겠음.

우리집은 총 5층건물에 3층은 우리집이고

문제의 2층은 아랫집임. 1층엔 엘레베이터만 있음.

가족은 나, 엄마, 여동생 이렇게 3명이고 셋다 성인임.

아랫집은 부부와 유치원다니는 남자애 총 세명임.

 

이사올때 포장이사 맡겼는데 짐을 다 대충 쌓아놓고 가버렸음.

하다못해 찬장에 그릇이며 냄비며 다 틀어박혀서 꺼낼수가 없었음.

하필이면 만기가 평일이라 퇴근하고 와서 정리하다보니 새벽 1시까지 좀 시끄럽긴 했음.

아랫집 남편이 3일째에 못참겠는지 올라왔음.

그래서 퇴근하고 청소하느라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했음.

 

이사한 그 주 주말에 마음먹고 다 치우는데 밤 11시쯤 아랫집 남편 또 올라옴. 

이것도 우리가 너무 늦게까지 치웠는가보다 이해했음.

죄송하다고 다들 직장다녀서 주말밖에 없다구 죄송하다고 했음.

 

다음날 과일바구니 사들고가서 아랫집 와이프분께 전하고

그동안 이사때문에 시끄러우셨겠다고 죄송하다고 했음. 남편은 출근했다고함

 

우리집은 항상 실내화를 신고다니는데

어느날 내가 발에 메니큐어바르고 마르는동안 실내화벗고 좀 걸어다녔음

그때가 밤 10시쯤?? 내 기억은 한 10분 걸은거 같음.

아랫집 남편이 어김없이 또 올라왔음.

바닥 쿵쿵거리는 소리에 힘들다, 이 집이 날림공사라 방음이 전혀 안된다.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도 다 난다. 윗집이 아직 빈집이라 모르는것 같다등등

그래서 죄송하다고 실내화신고 다니겠다고 했음.

 

그 이후로 실내화 벗어본적 없고 혹시라도 씻고나오면 뒷꿈치 들고다녔음.

매트를 다 깔아버릴까 생각은 해봤는데

걷는거 자체가 문제라면 보이는 바닥전체를 다 깔아야하니 그냥 포기했음

솔직히 지금까지 밑집에서 올라와본적은 처음임.

우리는 여자셋이라 3층이하는 안살아봤음 아파트, 빌라 다 살아봤는데

전에 살던집은 윗집에서 뒷꿈치찍기는 당연하고 새벽에 빨래돌리기 다 신경안썼고

허구언날 치고박고 싸우고 깨부시고 난리치고 그걸 또 치우는건지 가구끄는소리나고

윗집 큰개가 공 던지면 좋다고 뛰는소리 다 들렸지만 한번도 올라가본적 없음.

혹시 여자가 심하게 맞고있나 싶어 신고는 해줬음ㅡㅡ;

참고로 청소기, 빨래돌리는건 낮에만 함. 설거지는 퇴근하고 오면 9시~10시에 밥먹음.

그마저도 12시넘어가면 할수없이 다음날 하는데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는거임?ㅠㅠ

 

그래서 요즘은 실내화신고 다니니 안올라오는듯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2층집 와이프가 올라왔음

요 몇일 새벽 1시에 샤워하셨냐고 물어봄.....

몇일전 엄마가 새벽 한시에 목욕하셨고 어제는 내가 새벽 두시쯤 씻었음 ㅠㅠ

아랫집 얘기 들어보니 주택에 살다왔다고함.

우리는 아파트랑 빌라만 살았는데 이건 생활소음이니 이해좀 해달라고

가족들한테 말은 전해보겠다고 하고 집에 왔음.

 

우리집 생활패턴은 어머니 퇴근하고 오시면 저녁 8~9시고 부랴부랴 밥챙겨먹고 

설겆이하고 어영부영하면 1시됨.

내동생은 저번주부터 취업해서 타지로 이사갔기때문에 집에 없음.

나는 이사와서부터 지금껏 업무때문에 주중 3~4일만 집에 오며가며 지냄.

 

아랫집은 애기가 일찍자니까 저녁 11시면 자고 오전 7시쯤 일어난다고 함.

 

가족들한테 얘기하니 그 사람들 생활패턴에 어떻게 맞추고 사냐고 씻지도 못하냐고 함.

진짜 돌아버리겠음 아랫집 남편때문에 ㅠㅠ

 

님들이 보기에 이게 우리가족 문제임?

ㄴ알밍느리ㅏㅁㅇ느리ㅏㅁ늘

 

층간소음때문에 살인사건난다고 해서 최대한 조용히 할라해도

똥싸면서 방구뀌는 소리도 들린다며

그집 남편이 윗집 방구뿡뀐다 라고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귀소리에도 스트레스받으면

아 놔 진짜 이걸 진짜 어케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추천수23
반대수90
베플|2016.06.10 08:42
뛰어노느라 쿵쿵거린것도 아니고. . . 샤워하는것 까지 눈치봐야되나? 집안에서 내내 걸어다니는것도 아니고 이런정도는 서로간에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것 아닌가?
베플음슴|2016.06.10 09:15
샤워까진 좀 심했어도 생활소음이라도 아랫집에 아기가 있고 그런 상황이면 쓰니님댁에서 조심 해야할 부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이니...그런데 샤워소리까지 아랫집에서 들린다면.. 어떡하란건지......집이 심했네요...
찬반ㅋㅋ|2016.06.10 10:48 전체보기
뭐하는데 1시에 샤워를;; 이미 이사오신거니 불평할게 아니라 맞춰주셔야죠 건물을 다시 세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소리가 들린다면 그시간엔 자제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들어오자마자 씻으시고 밥먹고 후딱 해치우시고 쉬세요 9시퇴근했다 해도 12시면 다 하고 잘만할거같은데 1시까지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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