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좋아하는 짝녀인데
나름 대기업이라 부서가 많기도 하고 같이 식사하러 다니는 여자들이 항상 있어서
같이 밥을 먹어본 적은 없고
업무적으로는 같은 일이라 업무적으로 조금씩 친해지는 정도.
이 여성분 실제 성격은 아직 잘 모르지만 메신저로 대화하다보면
이모티콘 많이 쓰고 보는 사람이 활기가 느껴질 정도로 활발한 채팅을 함.
암튼 더 친해지고 싶어서 메신저로 업무 관련 얘기를 하다가 슬쩍 나이를 물어봤는데
'다음주에 공개할게요'
라는데
그냥 의미가 없는 장난인가요?
싫다는 걸 돌려서 말한건가요?
다른 의미가 있는건가요?
번호나 사는 곳을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저 나이를 물어봤을 뿐인데...
살면서 나이 물었을 때 다음주에 알려주겠다는 회사 사람 첨 봤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당황해서 '네, 그럼 다음주에 알려주세요' 했는데
그 뒤로
'수고하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오늘 금요일이니까 야근하지마시고 빨리 쉬시길 바랄게요'
라고 했는데 읽씹 당했어요.
여자는 관심없는 남자는 그냥 씹는다는데
그런 정황을 다 살펴볼때
'다음주에 공개할게요' 라는 말은 결국
싫다는 걸 돌려말한 거라고 보면 되나요?
싫다는 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왜 여지를 남기는
'다음주에 공개할게요' 인지는 이해가 잘...
비밀이에요, 죄송합니다, 싫어요 같은 거라면 모르겠는데
'다음주에 공개할게요'는 제 머리론 도저히 해석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