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꿈을 반복해서 꾸는데 미칠 것 같아요
ㅇㅇ
|2016.06.13 06:28
조회 247 |추천 1
고3 꿈인데,
고3으로 돌아간게 아니라 제 자신이 '나는 성인이다.'라는 걸 인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고3처럼 한달에 몇 번씩 학교에 와서 강제적으로 공부해야한다는 설정이죠.
이게 정말 미칠 것 같은데 저는 고3때 담임을 정말 싫어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막말에 폭언에 강압적으로 공부시키는 분이라 그렇습니다. 지금도 싫어할 만큼, 나를 배신한 친구보다 약간 더 싫어할 정도로.
아무튼 꿈 속에서 저를 포함한 같은 반 아이들이 조용하게 강제적으로 공부를 합니다. 모두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고3 담임이 교실을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 조금이라도 말소리가 들리면 복도로 끌어내 체벌을 가합니다. 오늘 꿈에선 제 짝이 문제집이 아닌 소설책을 봤다가 손가락을 나무 몽둥이로 내려쳐 얻어맞고 울었네요. 머릿속에선 나는 성인인데 왜 내가 학교에 와야하지? 왜 내가 강제적으로 감시 받아야하지 이런생각이 듭니다. 꿈속에서 아무도 반항을 하거나 의문을 품지 않아요. 서로 담임 뒷담화는 할지언정.
사실 저는 실제 고3때 담임한테 맞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런꿈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꾸고 있습니다. 수십번은 꾼 것 같네요. 꿈 속의 설정은 동일하되 꿀 때마다 반 아이들이 랜덤으로 바뀌는 정도 입니다.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일수도 있고 고등학교 1,2학년 때 같은 반 아이들....
왜이럴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있으신가요? 짜증나 미칠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