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와이프가 다급하게 오토바이 사고라고저녁 늦게 전화가 왔어요 옷을입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모라시냐고 큰애가 묻길래 엄마가 사고나서 병원간댔더니 애들셋이 다옷입고 따라 나서더라고요 급하게 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손가락은 붕대로 감겨있고 가해자는 옆에서 계속 죄송합니다 라고만 하더라고요
본척만척 하며 아무말 하지않았어요 그때까지는 손가락 상태가 심각한줄 몰랐어요 가해자는 늦게보고 살짝 첬는데 넘었졌다고 하더군요 병원담당자가 손가락 부상이 워낙 심해서 저희는 안되고 잘하는 성형병원에 연락해 놓았으니 그리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사람 인적사항 받아서 성형병원 으로 옮겨서 상태를봤더니 엄지는 갈려서 손톱이 없고 두번째 손가락은 살점이 다뜯겨서 뼈만 남았더군요 그리고 엑스레이찍고 다음날 수술하기로 하고 애들이랑 올라 오면서 왜이렇게 와이프가 불쌍한지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저희는 열심히 잘살았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밤새 도대체 오토바이에 치었는데 손가락만 다친거지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네 생각이 들면서도 뭔가 찜찜한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래서 차에 블랙박스 확인 하러 들어갔는데 사고 그시간이 녹화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때 머리속에서 아수상하다
그래서 옆에 와이프전화가 있더군요 그걸 가지고 집에 왔는데 패턴이 잠겨있어서 풀수가 없었는데 막내가 내가 알아요 하고풀어주더군요 그래서 통화 내용을 보니 가해자랑 통화기록이 있더라구요 이건모지 하고 밑으로 내렸더니 사고 전날 두번에 통화 기록이 있었어요
전화기를 가지고 병원으로 가면서 이제 확신이 온거죠 두사람 뭔가 있다 그래서 가해자에게 전화 해서 울와이프 어제 첨 만나거 아니죠 했더니 무슨 증거로 그런말씀 하시는거죠 하더군요 전날두번이나 통화했구만 했더니 그때서야 전화기 보셨어요 죄송합니다 하길래 너 병원앞으로 빨리 튀어와 몇분걸려 30분 걸립니다 하더군요 그기다리는 시간동안 속이 막뒤집어 지고 이대로 그넘을 보면 죽일것 같아서 일단 와이프 한테 올라가서 니네 무슨 사이냐 사귀냐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정말 배신감에 미칠것 같았어요
갈때까지 갔냐 했더니 또 끄덕이더라고요 정말 뺨이라도 때리고 싶었는데 손가락 수술하고 바로 나온지라 차마 때리지 못하고 너 그사람 사랑하냐 했더니 지금 말하기 좀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때서야 이현실이 그넘만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둘이 죽어 못사는구나 생각하니 분노가 이상하게 사라지더군요 뭣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때 그넘이 밑에 왔다고 해서 내려갔죠 그런데 그넘도 넘많이다처서 낑낑 거리더라고요 진짜 죽도록 패주고싶었는데 애들 생각에 참았어요
저까지 사고 치면 애들은 지금사항에서 누가보나 싶어서요 그리고둘이 얘기 하다보니 자기가 좋아서 쫒아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왜 하필 애셋있는 유부녀를 건드리냐 넌 가정 파탄범이다 마누라도 똑같고 일단 마누라랑 얘기하고 조만간 연락 할테니 근처에서 얼쩡거리지 말아라 하고 보내고 올라가서 와이프에게 니네둘이 오토바이 타다 사고 났지 했더니 그렇다고 하던군요 사귄지 6개월됐고 제대로 사귄지는 두달이라고요
전에 하루 죙일 연락 안된적이 있어서 그날 같이있었냐 했더니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뒤돌아 보니 그동안 행동들이 그넘이랑 어울리느라 그런게 딱맞아 떨어지더군요 그냥 한없이 믿기만했는데 아는 언니만나느라 늦는줄만 알고 바보 같은 제 자신이 밉더군요
결론은 지금 내앞에서 그사람을 잊지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애들위해서 그냥 살게 해달라고는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전 와이프를 아직 사랑하거든요
몇일전 손가락이 불편해서 핸드폰 거치대사다 달래기에 가져다 주러 계단을 올라가는데 그넘이랑 같이 앉아있더군요 첨엔 올라가서 패주려는데 그인간이 잘사세요 하고 작별인사 왔더라고요 그래서 계단 밑에 숨어서 그인간 갈때까지 기다렸죠
그리고계단을 올라가는데 와이프가 너무 괴로워 하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그모습을 보니 갑자기 내가 왜 저두사람을 갈라 놓아야 하나 지금 사랑 하는 사람은 저사람인데 보내 줘야하나 정말 저는 와이프만 보고 살아왔는데 진짜 괴롭네요
애들셋을 혼자키울 자신도 없고 한일주일간은 하루도 안빼고 그넘을 잊게하고싶어서 문자하고 전화 하고 찾아갔는데 그날이후에는 통화도 찾아가지도 않고 있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이대로 사는게 옳은지 앞으로 또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자신도없고 한번은 실수로 용서 하려고 노력중이였는데 복잡 하네요
와이프는 저와 그인간보다 애들이 중요 하다고는 하는데 이사황이 이해도 안되네요 누가좀 도와 주세요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