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일전 캣맘이된 22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치즈가 범백에 걸렸다네요..
계속 토하고 설사하길래 어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일단 장염을 의심해보고 장염약을 지어주셨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약을 먹이는데 다 토해내고 밥도 안먹고 점점 심해지는것같아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고 범백 테스트를 해봤는데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아직 엄청이나 어린아이입니다. 2달 조금 넘은 새끼 고양이인데 얼마나 괴로울까 마음이아파 병원에서부터 계속 눈물만 나오네요..
토할때 큰 소리로 울면서 제 앞에서 토를 합니다..힘드니까 도와달라는거마냥..
처음 왔을 때부터 낯도 안가리고 안겨서 자던아이입니다. 잠도 못자게 장난도 많이치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였는데 지금은 밥도 안먹고 장난감을 갖다줘도 쳐다보기만해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수액을 맞아야해서 병원에 있는데 선생님이 너무 어려서 힘들거라고 하시네요..범백 치료하신 분이랑 얘기해봤는데 90만원 들었다네요...입원을 시키고 싶은데 학생신분인지라 돈도 넉넉하지않고 주인잘못만나 고생하는것같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너무 우울해요..집에오면 치즈가 기다리고 있을것같고 안아달라고 할것같고 글보면 다 슬픈얘기들밖에 없고..
혹시 치즈 나이 또래에 범백 극복하신분있으신가요?
제가 치즈에게 해줄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