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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만 했습니다.

초코과자 |2016.06.28 14:00
조회 347 |추천 2

 우연히 보게 된 YTN 한컷뉴스에서 본 기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은 빼고 기사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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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혹했던 6.25 전쟁 속에 혼자 남겨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 부모를 잃은 전쟁 고아들...

 

 하지만 안쓰러운 전쟁 고아들을 보살핀 사람 또한 있었습니다.

 바로 '전쟁 고아의 아버지' 라 불리우는 러셀 블레이즈델 미군 중령과 딘 헤스 중령.

 

 헤스 중령과 함께 고아들을 돌보던 블레이즈델 중령은 서울에서 고아원을 차렸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를 돌며 고아들을 데려와 보살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1.4 후퇴 때였습니다.

 중공군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그대로 있으면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유엔군이 아이들을 남겨두고 후퇴할 것을 지시했지만 블레이즈델 중령은 상관의 명

령에 불복종하고 아이들을 제주로 탈출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블레이즈델 중령은 서울에서 제주로 아이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미 공군과 UN에 "아

이들을 이송시킬 비행기를 편성해 달라." 고 요청했지만 단 1대의 항공기도 아쉬운

전쟁 상황에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블레이즈델 중령은 1,000여 명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군에 눈물로 간청

했고 마침내 단 하루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수송기 15대를 얻어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 뒤 딘 헤스 중령이 제주도에서

10개월간 보육원을 운영하며 전쟁 고아들을 돌봤습니다.

 

 작전 직후 명령 불복종으로 소환된 블레이즈델 중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헤스 중령의 회고록

 "가장 마지막 차례의 아이가 수송기 안으로 들어오고 수송기 문이 닫히는 순간 내가

 느꼈던 지극한 감사와 안도감은 내 평생 두번 다시 없을 것."

 

 "아이들의 수송 작전은 용기가 아닌 책임이었다."

 

 2007년 5월 97세의 나이로 별세한 블레이즈델 중령.

 2015년 3월 98세의 나이로 별세한 딘 헤스 중령.

 

 이제는 고인이 된 두 분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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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서 숭고하고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여 주신 두 분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당신들의 존귀한 가치가 이 세상에서 계속 실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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