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옹이는 사고뭉치지만 정말 똑똑해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문 앞까지 마중 나와 있고 우리가 나가려고 하면 문 앞에서 슬픈 표정으로 앉아 있어요ㅋ
그리고 파리 등 각종 벌레들을 엄청 잘 잡아요 파리 잡고는 칭찬을 기다리기도 하고요
파리나 벌레를 잡으면 날개를 떼서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으면 치워야는데 전에는 벌을 갖고 놀길래 걱정되서 바로 버렸더니 쓰레기통 머리 박고 찾더라구요ㅋㅋㅋ
쓰레기통을 요즘 자주 엎어서 혼냈더니 안 도망가고 반성하는 듯이 얌전히 고개 숙이고 듣더라구요 너무 웃겨서 혼내고 안아주려니 삐져서 안 오고ㅋㅋㅋ
텔레비전 다른 건 안무것도 안 보는데 유일하게 로봇청소기 홈쇼핑은 잘 봐요
선풍기 틀면 바람 오는 곳에 먼저 자리 잡고 앉고요
신랑이 야간일 때 낮에 잠을 자야해서 문을 닫으면 애처롭게 문 앞에서 한참동안 울면서 앉아 있어요 막상 열어주면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나오면서 왜 그러는지???
휴직하고나서부터 옹이는 엄마쟁이가 되었어요 시도때도 없이 따라다니면서 안아달라고 울어요
정말 신기한건 태동을 느끼는지 배에 발을 올리고 애기가 움직일 때 옹이도 발을 움직이더라고요
똑똑하고 애교 많은 우리 옹이 때매 많이 웃어요^^
우리 별이도 물론 예뻐요^^
별이옹이가 꿈이와 잘 지내주길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