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졸업하고 공장취업했는데 언니들텃세도 너무심하고 학창시절일진애들처럼 아니 보다 심하게 갈굼당했어요 멍청한게 쓸데없이 눈치만좋아서 나를싫어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아... 저언니가 나를싫어하구나 느껴졌어요 근무시간은 조간, 야간 바꿔가면서 주말특근에 12시간이었어요 회사를 옮기고싶은맘도있었는데 고졸에 자격증없고 작고 못생긴애 누가 데려다쓸까요 입사해도 또 공장이겠죠
가족들은 졸업하기전에 선취업으로 공장입사해서 자취하고있는 제가 걱정이안되나봐요 엄마는 20살 딸이 걱정도안되나봐요 한달에 한번 돈달라고 연락오네요
부모님이혼에 입도 손도 폭력적인 엄마 학창시절 그리고 여러번겪었던 왕따 다 견뎌내고 드디어 사회인이됐다고 뿌듯해한지 겨우 반년됐는데 가족, 친구 누구하나 마음기댈사람없고 돌아갈곳이없어요
퇴사하고 마지막여행으로 지난주에 혼자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낮에는 살면서 보고싶고 돌아다니고싶던곳을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캔맥주하나사서 공원과 백화점앞에서 길거리공연하는 사람들 구경도하고 혼자 지하철도타고 바닷가도가고 그냥 정처없이걷다가 길도잃어버리고했아요 3박4일 행복하게 보내다왔어요 작년말 고등학생때 나는 매년 해외여행을갈꺼야!하면서 스케줄을짜놓고 뷰티유튜버들 유명블로그같을걸보면서 일본다녀오면 사야하는것 캡쳐찍으면서 이거다사와야지 했는데 지난주 돌아오는 제 캐리어는 텅텅비어있었어요 그냥 허무하더라고요 죽으면 화장해서 납골당에 모셔줬으면좋겠어요
바다는 춥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