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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딩들보면 진짜 너무 부럽다..

물론 나름 고민있고 열심히 학원 다니는 초등학생들도 있겠지만

요즘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다보니까

학원이나 과외 가는 길에 뒤에서 놀고 있는 애기들이나

초딩들 보면 너무 부럽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게 요즘 이런저런 고민들도 많고

스트레스도 꽤 있고 또 덥고 습하다 보니 괜히 짜증도 나고

축 늘어지고 시험공부하느라 잠은 항상 부족하고.. 그래서 학교 갔다와서라도

자고 싶은데 또 바로 과외가야해서 (나 월화수목금 다 가 ㅠㅠㅠㅠㅠ)

잘 시간도 없지 쉬고 싶은데 내 맘대로 쉴 수도 없지..

가끔씩 맨날 가는 학원인데 진~짜 가기 싫은날들이 있잖아

그게 오늘이였어...............................................

진짜 너무너무 가기 싫은데 시험이 진짜 얼마 안남아서

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진짜 내적짜증내면서 과외를 가고 있었거든?

근데 신호등 기다리고 있는 중에 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이

"늦게오는 사람 술래~" 이러면서 애들이 막 달리고 있더라고

그리고 신호등 건너서 수학쌤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는데

한쪽에선 남자애들이 (3~4학년쯤 되어보였어) 야구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남자,여자 섞어서 막 물총 쏘면서 놀고 있더라고

아 근데 그걸 보는데 진짜 너무너무 부러운거야....

나도 아직 중3밖에 안됐고 고등학교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힘들겠지만

그냥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물에 젖으면서 놀고

아무 걱정없이 신나게 노는 것 같아서 너무 부럽더라 ㅠ

그리고 내가 초딩때 놀던거랑 너무 비슷해서 또 부럽고....

나도 5년전쯤까지만 해도 저녁 6시만 되면 우리 반 애들 절반 이상이

약속이라도 한듯 놀이터에 모여서 지옥탈출 (일명 지탈 ㅋㅋㅋㅋ) 하고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숨박꼭질 같은 것들 하면서 놀고

여름이면 음료수 같은걸로 물총 만들어서 쏘면서 놀고

겨울이면 눈싸움 하면서 코 훌쩍 거리면서 놀고 그랬는데!!!!!!!!!!!!!!!!!!!!!!!!!!!!!!!!!!!!!!!

솔직히 지금 하라고 하면 다들 앉아있으려고만 하겠지..

물론 나도 중딩 되면서 움직이는게 그렇게 싫더라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냥 부러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공부든 친구관계든 이성친구든 외모든 간에 걱정 없이 노는게 참 부럽다..아휴

그래도 어른들이 보면 지금 우리가 부럽겠지 ㅎㅎ

아무튼 다들 시험 잘봐♥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한탄해봤닼ㅋㅋㅋ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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