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남편을 제가 이해못하는건지..
애기낳고 제가 예민해진건 맞아요
이겨낼려고 하지만.. 산후우울증같아요
잘참다가 한번씩 터져나와요..
조리원 2주동안
평일은 남편 일하고 조리원에 왔다갔다하면 힘들까봐 늦게오면 아기 못보니까 안와도 괜찮다고 했어요(거리상 편도 11km)
출근 8시에하고 보통 일찍마쳐도 8시?
늦게마치면 9시정도
애낳고 다음날 친구들와서 술
주말에 와서 술먹고 조리원에서 뻗고
평일 하루 친구온다고 조리원오고
입원기간중 제 생일날도 친구랑 술먹으러 간다길래 서럽다고 펑펑우니 안가고 이 날도 술많이먹고 조리원에서 뻗고 잤네요
퇴원 후 이사때문에
3주동안 친정에 있었어요
일때문에 힘드니까 평일안오고
주말은 일박으로 야유회 한번
젖몸살로 많이 아팠던 주말은 멀리서 온 친구보러가야된다며 술먹으로갔다가 3시에 집에 귀가
다음날 오후늦게 친정와서 잠시 애봐주나 싶더니 애기옆에서 자다가 저녁먹고 자다가 집에갔어요
이사하고는 주말에 2년전부터 기다려온 모터쇼이기에 먼저 갔다오라고해서 모터쇼
낚시 2박3일 갔다오고 1박으로 갔다오고
말이 길어졌네요
여튼 아직 백일도 안된 아기보는거 힘들지 않아요
내새끼니까 너무 사랑스러워요
단지 남편이 육아에 많이 도와주지 않아요
10시에 퇴근하고 집오면 밥먹고
아기 목욕시킬때 물받아주고 아기 잡아주고
한번씩은 피곤에 술에 뻗어서 혼자목욕시킨적도 몇번있어요
남편 담배피고나면 애기 못안게 해요
잠투정때문에 애기 많이 울면 잘 못안아주고
기저귀도 아직한번도 갈아본적없고 못갈고
분유태우지도못해요
독박육아같아요
몇주전 친구 돌잔치있어서 같이갔었는데 다투다 말이나왔을때는 같이 가준거래요..
자기가 뭐하지말라했냐고 못하게 했냐고
친구 마음대로 만나라고 하고싶은거 하라고해요
어디일가서 돈벌어오라했냐고
아기보는게 자기같았음 좋을꺼 같다고
자기하는거 다마음에 안드냐고도 하네요
임신했을때는 고향가서 술먹고 하룻밤자고오라고
낚시 2박3일가도 잘갔다오라고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주말에 기분전환으로 영화관 같이가주고
평일에 많던 저녁식사약속 안가고 집에 바로 와주고
밤샘낚시갔다온날도 안자고 바람쐬러가자고하고
이런점은 저를 생각해주는구나 싶다가도..
휴.. 산후우울증인가요 이런게?
제가 예민해졌나 싶기도해요..
남편 열심히 일하고 하는데 제가 이해를 못해주고 짜증만 내는건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