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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 빠른 사랑 그리고 이별

사람의이중성 |2016.07.05 00:05
조회 552 |추천 3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조금 관심이 좋아함으로 넘어가는 수준이였지 사랑하지는 않았어사랑 하지 않았지만 서로 호감이 있었고 관심도 있었고 애정도 있었지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사랑했다면 지켜주고 싶은 것들 서로에 대한 단점을 좀더 나중에 보였어야 했는데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금방 헤어질까봐 짧은 연애가 아닌 이 사람만이랑은달달하고 행복한 긴 연애를 드디어 나에게도 인스타나 페이스북에서 보았던 꿈꾸었던 연애를 하고 싶었기에 금방 친해졌고 자주 만났고 서로 너무 쉽게 만났어처음에는 이 사람이랑 뭐할까? 뭐해야지 즐거울까?  행복한 고민을 했는데점점 나중에는 뭐하지? 아 할께없다 이 사람이랑 더 이상 하고싶은게 없어졌어남들은 오랜 연애를 하면서 천천히 사랑을 꽃 피우지만 우리는 너무 욕심을 부려서씨앗에 물을 많이 주었나봐 남들은 천천히 싹을 틔우며 물도 주고 햇빛도 주고 정성들여서 키우고 있는데 우리는 얼릉 금방 자라기 위해서 물을 주고 또 물을 주고 그래도 모자를 까봐영양제도 주고 하다 보니까 꽃이 자라긴 자랐는데 막상 키우고 나니까 별거 없었던거야정성이 있어야 꽃이 피웠을 때 보람이 있어서 그 꽃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데우리는 그러질 못 했어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키운 꽃을 바라보며 그래도 아까워서 미련을 가지지만소중하게 여기지 못해서 결국 꽃은 시들고 말았어나중에 같이 그 꽃을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고민을 하면서꽃을 키운 방법을 찾았지만 여기서 서로 그 꽃을 키우기엔 시간과 돈이 아까워당장 아까운것만 생각해서 영원히 아깝다 생각하는 서로를 잃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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